2009 미술과 놀이전 - 아트 in 슈퍼스타 (7/17~8/23)

 

 

 

작품설명

 

전시분야

대중스타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미술 40명의 국내.외 작가 200여점 전시

우리시대의 초상화
스타중에는 마릴린 먼로나 케네디, 체 게바라와 같은 역사적 인물도 있고, 현재 가수나 학자, 성인들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스타 중의 스타를 우리는 슈퍼스타라고 합니다.
2009년도 미술과 놀이전은 '우리 시대의 초상'을 보여주려는 전시로, "아트 인 슈퍼스타"라는 주제 아래 미술작품에서 스타의 이미지를 다루는 작품등로 구성됩니다.
그 시대만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놀라우리만큼 대중들을 빠져들게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흡인력을 가진 이들을 우리는 스타라 부릅니다.
스타는 사회가 만든 우상이자 시대적 아이콘입니다. 그 스타는 우리 사회의 전 분야에서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아트 인 슈퍼스타"는 평범한 초상을 보여주는게 아닙니다. 현대미술가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작동하는 전시입니다. 스타라는 대상을 경이롭고 기지가 번뜩이는 방법으로 풀어놓습니다. 치밀한 계산과 기발한 아이디어, 의외적인 만남이 있습니다. 관람객은 이 전시회에서 현대미술이 주는 감동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스타는 사회가 만든 우상이자 시대적 아이콘입니다.
자연 속의 날아다니는 여름 벌레가 끈끈이에 붙어 초상화를 만듭니다. 식탁에 올라야 할 토마토가 캔버스에서 그럴듯한 미술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전기 줄을 잘 갈아내니 비너스가 탄생하네요. 컴퓨터 키보드 낱개를 모자이크처럼 구성하니 챨리 채플린이나 스타벅스 문양이 드러나는군요. 지우개 가루를 모아놓으니 링컨이나 조지 워싱턴 초상화가 나옵니다. 그뿐 아닙니다. 잡지, 전단지를 붙이거나 말아 놓으니 마돈나, 원더우먼이 전시장에 등장합니다.


▶ 전시감상의 포인트

그 첫 순서는 대중적 아이콘입니다.
곧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연예인, 정치인, 예술가 등을 보여줍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참여 작가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개성적인 방법으로 작품을 선보이는지 기대하세요.

두번째는 물질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상품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에 대한 허상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섹션이라 하겠습니다.
우리가 갖고 싶은 명품들에 대한 집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작가들도 갖고 싶어 할 그 명품들. 그들은 어떻게 바라볼까요.

마지막으로, 우리 주변의 스타를 바라보는 섹션입니다.
곧 우리 이웃을 다시 들여다봄으로써 우리의 참모습을 살펴보려 합니다.
부모님, 근로자, 평범한 이들에게도 스타라는 월계관을 씌워주고자 합니다. 따뜻한 시선이 담긴 미술가들의 눈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