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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북경여행(만리장성)

금동원(琴東媛) 2012. 3. 3. 17:26

총 길이 6300km의 만리장성은 여러방향의 루트를 가지고 있어 장성이  한 곳이라는 생각은 오류다.도전하고 싶은 관문까지 직접 걸어 올라가 체험해보는 것도 있고, 케이블카를 이용해  만리장성의 위용 전체를 아우르는 방법이  마음바쁜 여행객에는 가장 신속하고 적합한 감상일 수도 있겠다.( 바람때문에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어  매우 아쉬웠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베이징 인근의 장성 중 한 곳으로규모나 분위기가 드라마 촬영장처럼 약간 인위적이지만, 매우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의 만리장성이였다. 중국의 역대 왕조가 변경 방위를 목적으로 쌓은 긴 성벽. 전국 시대 조(趙)나라, 연(燕)나라 등이 쌓은 것을 진(秦)나라의 시황제(始皇帝)가 흉노의 침략에 대비하여 크게 증축하고 이 이름으로 불렀다. 이후 청나라 때에 오면 군사적인 의의를 상실하고 단지 중국 본토와 만주, 몽고를 구분 짓는 정치적, 행정적인 경계선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현존하는 것은 길이 약 2,400킬로미터로, 서쪽 자위관(嘉峪關)에서 동쪽 산하이 관(山海關)에 달한다. 중국어 ‘Wanlichangcheng[萬里長城]’을 우리 한자음으로 읽은 말이다.(2012, 북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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