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도시를 이동하며 하루 평균 4~6시간의 버스를 타야하는 것은 무척 곤혹스럽고 체력적으로 힘든 여행이다.에베소에서 만난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의 비빕밥은 그런 의미에서 오랜 여행의 피곤함을 풀어주고도 남음이 있었다. 칼칼한 고추장으로 비빈 야채 비빕밥과 아주 귀한 신라면의 국물맛... 힘이 재충전 되는 순간이다. 그리고 마주한 에베소 유적지는 기대와 기대이상의 감동과 가슴 뭉클한 시간을 선사한 고대도시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유유히 역사의 강물을 거슬러 잠시 눈감을 수 있는 환상적인 곳이다. (2013.5 에베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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