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난 여행. 빛나는, 계절의 여왕 오월의 중심에 서서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만나는 시간 여행은 늘 귀하고 감사하다. 새벽 세시반 도량석 도는 소리에 두 손 모으면 무명(無明)에 갇혀있던 나를 깨우고 온 우주를 깨우는 맑은 에너지와 온 몸으로 교감한다. 새벽 네시 예불과 108배, 청청하고 상쾌한 자연의 숨소리와 함께 가슴 안으로 벅차게 차오르는 것은 환희로운 경건함이다. 자연을 벗 삼아 함께하는 호흡명상과 요가수행은 온 우주에 퍼져있는 맑고 투명한 기운들을 온 몸으로 ,마음으로 껴안으며 모든 존재의 귀함에 대한 울림을 듣고 만나는 평화로운 시간이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나는(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리고 나는 무엇으로 지금을 살 것인가.
늘 삶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체바퀴처럼 돌아가지만 우리는 매 순간순간을 정성스럽게 정직하게 살아야 함을 알아차리게 해준다. 고통과 아픔, 절망과 소외에 대한 혹은 삶의 희노애락 그 모든 것이 기쁨과 희망의 노래로 빛날 수 있기를...사랑과 배려, 연민과 깨달음으로 모든 이들이 행복할 수 있기를... 옴 샨티샨티샨티 _()_ ( 2015, 가평 백련사에서)
" 모든 존재들이 위험으로 부터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들이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들이 육체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자비관 중에서, 20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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