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도반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감사와 축복으로 가득하다. 연령도 성별도 세대간의 차이도 초월하여 열려있는 필연적 인연들이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건강함에서 우러나오는 밝은 기운들이 한마음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라산 영실을 지나 윗세오름에서의 명상(어리목으로 하산), 외돌개 새벽 일출과 함께 한 명상, 따라비 오름과 용눈이 오름에서 바람을 안고 함께 한 명상, 서귀포 강정마을 근처 새벽 일출 명상.... 새롭게 자신을 점검하고 좀 더 확장된 마음의 눈으로 성찰하고 더 나아가 세상(우주)을 함께 이해하고 발견해 나가는 귀하고도 맑은 시간이다. 새삼 겸손해진 마음으로... (2015 제주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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