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였네/ 루시드 폴 노래
어느 문닫은 상점 길게 늘어진 카페트
갑자기 내게 말을 거네
난 중동의 소녀
방안에 갇힌 14살 하루 1달러를 버는
난 푸른 빛 커피
향을 자세히 맡으니 익숙한 땀 흙의 냄새
난 아프리카의 신
열매의 주인 땅의 주인
문득 어제 산 외투 내 가슴팍에 기대
눈물 흘리며 하소연하네
내 말 좀 들어달라고
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어느 날 문득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사람이었네..사람이었네..(repeat)
○루시드 폴
루시드 폴(Lucid Fall, 본명: 조윤석, 1975년 3월 18일 ~ )은 대한민국의 대중 음악인이다. 작사, 작곡, 연주도 하는 가수이다. 미선이밴드의 리드보컬이었으며, 현재 루시드 폴의 음악은 서정적인 포크 선율로 잘 알려져 있다
조윤석은 1975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1982년 1월에는 부산으로 이사를 갔다. 이후 부산 광남초, 부산 대천중, 부산 남일고를 졸업한 후 1999년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2] 를 졸업한 후 유럽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대학교 1학년 재학 중이던 1993년 18세의 나이로 기타 곡 "거울의 노래"로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 모던 록 밴드 '미선이'를 결성하였고, 1998년엔 정규 앨범 1집 《Drifting》으로 공식 데뷔를 하였다. 멤버들의 군입대로 미선이의 활동이 중단된 이후에는 2001년에 독집으로서 정규 앨범 1집《Lucid Fall》을 발표하고 루시드 폴로 활동해 오고 있다. 2002년엔 영화 《버스, 정류장》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2005년에는 정규 앨범 2집《오, 사랑》을 발표했고, 2006년에는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팝싱글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에는 라이브 앨범《노래의 불빛》과 정규 앨범 3집 《국경의 밤》을 발표하였다. 2008년 12월에는 자신의 15년 음악 인생(1994~2008)을 정리하는 의미의 책 《루시드 폴 詩歌(시가) - 물고기 마음》을 출간하였는데, 내용은 가사 모음과 수필을 결합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또한 이 책에 CD를 부록으로 넣음으로써 두 개의 신곡을 싱글로서 함께 발표하기도 했는데, 두 곡 "물고기 마음", "여기서 그대를 부르네"는 스위스에서 박사 논문을 마무리하며 만든 곡이기도 하다. 그는 이소라, 김연우, 해이, 리쌍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사 학위를 받은 2008년을 끝으로 모든 유학 생활을 마친 뒤 현재는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음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09년 초 여러 방송과 잡지 인터뷰를 통해 그는 더 이상 공학 공부는 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음악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3] 2009년 8월부터 2011년 5월까지 EBS FM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세계 음악 기행》의 DJ를 맡아 진행했다.[4] 2009년 12월 정규 앨범 4집《레미제라블》을 발표했고, 2011년 12월에는 5집 《아름다운 날들》, 2013년 10월 23일 정규 앨범 6집 《꽃은 말이 없다.》를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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