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라는 이 책의 저자는 10여년전 <이제 서른 잔치는지났다>라는 시집으로
그 당시 출판계와 시판을 발칵 뒤집었던 시인입니다.
그런 그녀가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미술학도 였는데 어찌보면
워낙 초대박(?)을 터뜨린 시집이 나오는 바람에 시인으로 먼저 유명해진거죠.
하긴, 두번째 시집 실패후 얼마전 소설도 한권 발표하면서 다양한 예술적 끼를
발휘하기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미술에 대한 해설과 시각이 오히려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순전히 제 견해^^)
이번에 소개할 이책은 화보집도 아니고 전문적인 미술강좌도 아닌
그저 미술 감상 해설서 정도입니다.
그림에 가벼운 작가적 시선과 미술적 지식을 함께 써놓았는데...
전 참 편안하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시집,수필집등등 문학서가 지겨워 가벼운 책을 찾으신다면
저녁 여유로운 시간에 차한잔 마주하고 읽을만 할 것 같아요^^
출판사: 돌배개
가격:10.000원
추신: 선영님 좋아하는 마네 그림도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르네 마그리트도 있어요.
특히, 작가가" 아버지 어머니께 이책을 바친다" 쬐금 부러웠어요 ㅋ
출처 : 하늬솔문학회
글쓴이 : 참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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