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여행자, 백영수 화백(1922~)
그림 여행자, 백영수 화백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틀리에. 마치 캔버스를 닮은 듯한 새하얀 이 아틀리에에는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을 그리는 화백이 있습니다. 한국 미술계의 살아있는 전설, '新 사실파'의 멤버 백영수 화백(94) 한 세기가 가까운 시간을 예술가로 살아왔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활활 타오릅니다. 생활의 모든 것이 그에겐 영감을 주고, 그 영감이 곧 예술로 이어진다는데~ 그의 손이 닿으면 빵 봉지를 묶는 철사 끈도, 초콜릿 포장지 하나도 예술작품으로 변신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예술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해진다는 할아버지. 그림 속에 있지 않으면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라는 천상 예술가, 백영수 화백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한국 화단의 살아있는 전설, 백영수 화백! 이중섭, 김환기 등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