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침묵》 -법정 지음/ 샘터 ○책 속으로 진리에 의지하고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라. 뜻에 의지하고 말에 의지하지 말라. 지혜에 의지하고 지식에 의지하지 말라.... 내가 이와 같이 말한 것은 육안밖에 갖지 못한 중생들을 위해서이지 지혜의 눈을 가진 이를 위해서가 아니다. 진리라 함은 진리의 성품(실상)이고, 뜻이라 함은 영원해서 불변한 것이다..... (열반경 사의품)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태평하라 안락하라. 어떠한 생물일지라도 겁에 떨거나 강하고 굳세거나 그리고 긴 것이든 큰 것이든 또는 조잡하고 거대한 것이든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멀리 또는 가까이 살고 있는 것이나 이미 태어난 것이나 앞으로 태어날 것이거나 모든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