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詩를 읽다
고독
금동원(琴東媛)
2011. 5. 19. 10:32
사진모델
고독
스스로 깨달은 진실과 통찰을
오랫동안 지키고 매일 수련하다보면
세상과의 괴리 때문에 고독해지기 마련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매일 하는 것,
그것이 곧 고독이다.
고독해지면 세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꿈은 사라지고, 평범한 곳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고독을 견디는 지만이 위대해진다.
구본형의 『깊은 인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