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이야기
Mozart - Piano Concerto No. 21,( K.467)
금동원(琴東媛)
2016. 9. 19. 22:44
피아노 협주곡 21번 C 장조(K467)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5년에 빈에서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이다. 이 곡의 두 번째 악장은 1967년에 개봉한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서 사용되어 널리 알려졌다. 1악장 알레그로 마에스토(Allegro Maestoso), 2악장 안단테 (Andante), 3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아싸이(Allegro vivace assai),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위키백과)
엘비라 마디간 (1967)
-(감독) 보 비더버그
-(주연) 피아 데게르마르크, 토미 베르그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영화에 흐르는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매우 인상적이다. 귀족 출신의 젊은 장교 식스틴(Lieutenant Sparre: 토미 베르그덴 분)과 서커스단에서 줄타는 소녀 엘비라(Elvira Madigan: 피아데게드 마르크 분)는 깊은 사랑에 빠진다. 전쟁의 혐오감과 무상함에 빠진 식스틴은 아내와 두 아이를 버린 채 탈영하고, 엘비라도 부모와 서커스, 명성을 버리고 식스틴과 도주한다. 오염된 사회를 벗어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만, 그들의 신분 차이는 결혼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허락하지 않는다. 더우기 그들 앞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기 시작한다. 결국 두 사람은 정열적이고 행복한 사랑을 간직한 채 사랑의 안식처를 찾아 두 발의 총성속에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