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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야기

스페인 음악 & 플라멩코(Flamenco)

금동원(琴東媛) 2018. 4. 9. 01:07

https://youtu.be/rQKCiuSR2F8?list=PLhbjJP167tFAT-4Zdt7O8g8fY8cs1lvdB


https://youtu.be/AvC3Wgh7KIE?list=PLf5oCqcwuIzdcwN1xnlnVww7diOZXx93b


https://youtu.be/UWCmubP5h9c


https://youtu.be/-_oKZ5b5Dpg




  그림출처: 김흥식 드로잉 여행




  ○ 스페인의 민속춤 플라밍고


  플라멩코(Flamenco)는 에스파냐 남부지방에서 발달한 음악과 무용예능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그리고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되어 형성하는 민족 예술입니다.


 

  *플라멩코의 기원


  인도 북부의 라자스탄(Rajasthan)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시들의 기나긴 방랑은 페르시아(지금의 이란)와 콘스탄티노플(지금의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발칸반도 일대와 러시아, 그리고 서유럽 곳곳으로 이어졌다. 그중 이베리아 반도의 남쪽까지 먼 길을 갔던 집시들이 바로 플라멩코의 주인공들이었다. 집시들이 지닌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은 유럽 일부 지역의 전통 음악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들이 지나온 지역에서 흡수한 악기와 음악을 전파했으며 특유의 감성을 불어넣었다. 집시들의 음악에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삶을 살아 온 우수어린 한의 정서가 표현되기도 하는데, 플라멩코는 그러한 정서적인 농도가 가장 짙은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집시들이 안달루시아 지역에 들어 온 때는 15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스페인에서 이슬람 세력이 축소되어 가던 시기였다. 1492년 무슬림 최후의 본거지였던 그라나다가 함락되면서 스페인 내의 무슬림들과 집시들이 기독교로 강제 개종을 당했고, 이를 거부하는 자들은 추방되거나 산악지대의 동굴에 은신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들 중에는 스페인으로 흘러들어 온 유대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플라멩코는 집시들과 무어인(스페인을 지배했던 이슬람인), 그리고 유대계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기독교 왕국으로 통일된 스페인의 어두운 곳으로 숨어들어 박해받았던 이들의 한이 담겨 있는 음악인 것이다.



  *플라멩코를 이루는 요소들


  플라멩코는 바일레(Baile-춤), 토케(Toque-기타 연주) 혹은 토카르(Tocar), 칸테(Cante-노래)를 3대 요소로 한다. 그리고 여기에 플라멩코 고유의 박수 소리인 팔마스(Palmas)와 타악기 등이 등장한다. 초기의 플라멩코는 팔마스와 함께 하는 춤과 노래가 전부였다. 은둔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음악 플라멩코는 집시들의 거주지인 동굴이 무대였는데, 지금도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동굴’이라는 뜻의 쿠에바(Cueva) 플라멩코 공연장들이 있다. 플라멩코가 세상 밖으로 나와 기타와 만난 것은 19세기에 이르러서였다. 19세기 중반 세비야에 카페 칸탄테(Cafe Cantante)라는 플라멩코 카페가 생겨나면서 뮤지션들의 활동 무대가 되었고, 이는 기타의 도입과 함께 플라멩코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 다음지식


보너스 영상->알파치노의 여인의 향기 (The Tango - Scent of a Woman )

https://youtu.be/F2zTd_YwT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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