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이 곳은 시인의 집! 문학과 예술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듣고 말합니다

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인물 산책 68

멜라니 사프카(Melanie Safka)

멜라니 사프카(Melanie Safka, 1947년 2월 3일~2024년 1월 23일)는 미국의 가수이다.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무명 그룹의 연주인이었고 어머니는 블루스 및 재즈 가수인 음악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16세 때부터 카페나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그녀는 한동안 연극을 공부하기도 하였다. 1969년에 앨범 《Born To Be》를 발매하였고 1970년에 앨범 《Candles In The Rain》을 발표하여 〈Lay Down〉이 인기를 얻었다. 1971년 작 〈Brand New Key〉와 1972년 작 〈Nickel Song〉, 1973년 작 〈Saddest Thing〉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위키백과 참조) ‘더 새디스트 싱’ 부른 美여성 포크가수 멜라니 사..

인물 산책 2024.01.29

이어령 1934-2022

“죽음은 모태로의 귀환, 엄마가 밥 먹으라 부르는 소리” 중앙일보 입력 2022.02.28 00:02/ 업데이트 2022.02.28 00:59 “죽음이라는 게 거창한 것 같지? 아니야. 내가 신나게 글 쓰고 있는데, 신나게 애들이랑 놀고 있는데 불쑥 부르는 소리를 듣는 거야. ‘그만 놀고 들어와 밥 먹어!’ 이쪽으로, 엄마의 세계로 건너오라는 명령이지.” 이어령 선생의 죽음에 대한 대담집이 최근 잇따라 나왔다. 지난해 10월의『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지난해 10월 출간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열림원) 중 한 대목이다. 지은이와의 대담에서 이어령 선생은 “엄마는 밥이고 품이고 생명”이라며 “죽음이 또 하나의 생명이다. 어머니 곁, 원래 있던 모태로의 귀환이다”라고 했다. 26일 별세한 고 이어령 선생..

인물 산책 2022.03.01

르네 마그리트 (1898~1967)

『수수께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김수연 글 | 시공아트주니어 외국의 미술 대학에는 명화 작품을 보고 그대로 따라 그리며 그 화가가 왜 그렇게 그렸는지, 그리고 화가가 그린 색이나 선의 느낌 등이 어떤 것인지 직접 살펴보는 수업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해외의 유명 대형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아가면 명화를 따라 그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 나라 친구들은 미술관에서 직접 명화를 대하고 감상하며 유명 화가의 눈높이로 수준 높은 감각과 재능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지요. 요즘은 우리나라의 미술 대학에서도 비슷한 수업을 많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창의력이나 뛰어난 감각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훌륭한 미적 대상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질문하면서 서서히 그런 능력이 생겨나는 ..

인물 산책 2019.03.16

이어령의 신년 메시지

■“암 걸리고 나니 오늘 하루가 전부 꽃 예쁜 줄 알겠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를 만났다. 호적상 85세다. 실제 한국 나이는 올해 87세다. 호적에 이름이 뒤늦게 올라갔다고 했다. 항간에 투병설이 있었지만 안색도 좋고, 표정도 밝고, 열정도 넘쳤다. 그에게 ‘이어령의 삶과 종교, 그리고 문명론’을 물었다. 이어령의 신년 메시지 항암·방사선치료 없이 정기 검진 육체도 내 일부, 친구로 지낼 뿐 삶은 본래 끝없는 헤어짐의 연속 탯줄 끊는 순간부터 엄마와 이별 7년 전 먼저 떠난 딸이 남긴 비전 생과 사는 손바닥과 손등의 관계 여태껏 써온 글 모두 ‘죽음의 연습’ 내 생각 모은 유언 같은 책 내고파 *질의 :건강하신가. *응답 :“우리는 사실 태어날 때부터..

인물 산책 2019.01.08

'광장'의 최인훈 작가 별세

어제(23일) 세상을 떠난 최인훈 작가를 추모하며 문학과지성사 공동창립자이자 문학평론가인 김병익은 "작가로서 영향력이 컸지만, 문학권력이라고 할 만한 건 전혀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별로 만나지도 않고 오직 글만 쓰고 문학으로만 말한 분이다. 정말 예술가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린 빈소에서 만난 김 평론가는 고인을 "유명 작가라면 사회적·세속적 지위를 욕망하기 마련인데, 그분은 그런 데 전혀 욕심이 없었고 오로지 글 읽기·쓰기에만 전념했다.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일 외에는 다른 사회활동이나 대외적인 활동을 전혀 안 했다. 타고난 작가이기도 하고 모든 걸 수렴하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어디에 매이지 않는 자유지식인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또 "그분이 감으로써 그분이 살던 시대도 함께 가..

인물 산책 2018.07.24

■옥타비아 버틀러(1947~2006)

■옥타비아 버틀러(1947~2006) Photo: Patti Perret, 1984 옥타비아 에스텔 버틀러(Octavia Estelle Butler, 1947년 6월 22일 - 2006년 2월 24일)는 미국의 과학소설작가이다.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1995년 과학 소설 작가로서는 최초로 천재 상(Genius Grant)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우십을 수상했다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서 구두닦이 아버지와 가정부 어머니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일찍이 아버지를 잃어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데다 난독증에도 시달렸지만 책과 이야기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창작을 즐기던 버틀러는 열 살에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여러 대학과 워크숍..

인물 산책 2018.05.29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1899~1936)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1899~1936)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 1899년~ 1936년)는 스페인의 시인, 극작가이다. 유럽 여러 나라의 연극의 영향 밑에 놓여 있었던 스페인 연극을 혁신하고, 더욱이 외국의 극단에도 영향을 끼친 대작가 로르카는 가장 애도해야 할 스페인 내전 중의 희생자의 한 사람이었다. 그라나다 근처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총살된 이 시인은 미국을 여행한 후, 1931년에 극단 '바락카'를 조직하고 스페인 고전연극의 부흥에 분투, 이어 3대 비극 (1933), (1913), (1934)을 완성했고, 시와 극이 융합하는 경지를 민족적인 소재 중에서 실현했다. 이것은 오늘날 세계 연극의 중요한 상연 종목이 되어 있다. 스페인의 전통적 서정을 현..

인물 산책 2018.05.15

스티븐 호킹을 애도하며- Samuel Barber - Adagio for Strings

https://youtu.be/LjJ9TDdQUdY ■ '타계' 스티븐 호킹, '블랙홀' '빅뱅이론' 업적 남긴 위대한 과학자였다 -저서 '시간의 역사' 1100만부 판매 기록 전기연 기자/ 입력 : 2018-03-15 00:00 수정 : 2018-03-15 00:00 루게릭 병임에도 '블랙홀' '빅뱅이론' 등 물리학 연구에 힘을 쏟아왔던 천재 스티븐 호킹 박사가 76세로 타계한 가운데, 그가 생전에 남긴 업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학계는 21세 나이에 병 진단을 받고 시한부 선고받았던 스티븐 호킹이 이를 이겨내고 현대 이론물리학의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17살 때 옥스퍼드대학교를 입학했던 스티븐 호킹은 모든 성적이 우수하지는 않았으나, 물리학 시험에서 시험관을 놀라게 한 덕에..

인물 산책 2018.03.15

노벨경제학상` 쉴러 "비트코인, 100년후 살아남아도 버블은 완전붕괴"

■노벨경제학상` 쉴러 "비트코인, 100년후 살아남아도 버블은 완전붕괴" 이데일리 |입력 2018.01.20 11:03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네덜란드에서의 튤립 투기에 빗대 “비트코인이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음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자로 나서는 쉴러 교수는 19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단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버블은 세상 어느 곳에서든 존재하며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 어떤 것을 만들어낼지 모르겠다”고 전제하면서도 “비트코인은 완전히 붕괴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치를 가진다는 공공의 합의가 생겨나지 않는 한 비트코인에는 어떠한 가치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금(..

인물 산책 2018.01.20

잉게보르크 바흐만(1926~1973)

유예된 시간 잉게보르크 바흐만 보다 혹독한 날들이 다가오고 있다. 판결의 파기로 유예된 시간이 지평선에 보이게 되리라. 이제 곧 그대는 구두끈을 조여 매고 개들을 늪지로 쫓아버려야 한다. 물고기의 내장들은 바람을 맞아 차갑게 식어버렸으니 초라하게 루우핀의 빛이 타오르고 있다. 그대의 시선이 안개 속에 궤적을 남기니, 판결의 파기로 유예된 시간이 지평선에 보이게 되리라. 저편에서 그대의 연인이 모래에 묻혀 가라앉고 있다. 모래는 그녀의 나부끼는 머리칼까지 솟아오르고, 모래는 그녀의 말을 가로막아 침묵하라고 명령한다. 모래는 그녀가 죽어가고 있음을, 모든 포옹 후 기꺼이 이별을 감수하고 있음을 보고 있다. 뒤돌아보지 말라. 그대의 구두끈을 조여 매라. 개들을 쫓아 보내라. 물고기를 바다 속에 던져 버려라. ..

인물 산책 201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