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주 얇습니다. 소설이지만 페이지로(해설을 포함하여)100페이지가 안되는 단편소설이지요. 특히 이책은 몇년 전 라는 공중파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었던 걸로 압니다. 책은 얇아도 토론의 여지가 많다는 것이겠죠. 간단히 설명하면, 이 소설의 내용은 진시황의 큰아들 가 편지형식을 통해서 진시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속에는 많은 내용들이 나타납니다. 여불위와 진시황에 얽힌 비밀, 진시황과 부소의 갈등, 부소와 몽염의 사랑, 등등...의 관계와 관계사이 사이로 중국 역사도 보이고요. 욕망에 대한 여러 유형과 결말도 드러나 있습니다. " 삶을 능히 감당하는자는 말이 없고, 그 삶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는 쉴 새 없이 찌껄여댄다" 이것이 진시황과 부소에 대한 결말을 나타낸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