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문학 그리운 이름들』 -김주연 비평집 -김주연/ 문학과 지성사 “불가능이 오히려 가능성의 원천임을 믿고 문학은 내일을 바라보아야 한다” 55년간의 비평 활동을 딛고 다음 반세기를 그려내는 꾸준한 ‘읽는 사람’ 김주연의 신작 비평집 『문학과지성』 동인이자 1세대 문학평론가로서 지난 55년간 활발한 비평 활동을 펼쳐온 김주연의 비평집 『그리운 문학 그리운 이름들』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원로 비평가이자 독문학자로서 ‘4·19세대’ ‘문학과지성사 창립 멤버’ ‘숙명여자대학교 독문과 명예교수’ ‘한국독문학회장’ ‘한국문학번역원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 화려한 이력과 수식어가 따라붙는 김주연이지만, 그를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한결같이 읽고 쓰는 학자’일 것이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