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쓸 수 있을까》 -테오도르 칼리파티데스 저/신견식 역 | 어크로스 | ◎책 소개 스웨덴 문학 거장이 전하는 유머러스하고 아름다운, 인생 후반기 아포리즘 “50년간 써오던 글이 갑자기 멈췄을 때, 깨달았다, 시시포스와 같은 삶은 축복이었다고” 그리스 태생의 스웨덴 작가 테오도르 칼리파티데스. 77세가 되었을 때, 그리고 40권 이상의 책을 출판하고 정신적 에너지를 완전히 소진 했을 때, 그는 이제 작가로서 은퇴할 때라고 결심하게 된다. “아예 쓰지 않는 것보다도 후지게 쓰는 것이 두려웠다.” 날마다 똑같이 되풀이되는 일상을, 곧 시시포스와 같은 운명(바윗돌을 언덕 꼭대기까지 밀고 올라가는 벌을 받은, 그리고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바윗돌이 굴러떨어져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던)을 저주했던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