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행》- 돌담의 역사부터 감귤밭의 눈물까지 제주와 교감하는 첫 번째 입문서 -주강현 지음/각(GAK) 청년 시절부터 제주도와 인연을 맺어온 주강현 교수가 그 사랑의 결실로서 처음으로 제주에 관한 책을 내게 되었다. 그의 시선은 바람, 돌, 곶자왈 등 모질지만 특이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제주의 자연과 그 배후에 숨 쉬고 있는 험하고 고단했던 역사에 날카롭게 꽂혀 있다. 놀랍다.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착실히 발품을 판 내력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기왕에 그가 쓴 글에서 발휘되었던 예의 박람강기가 이 제주기행에서 비로소 진품으로 출현한 것이다. - 현기영(소설가) ◎목차 바람의 섬 / 물마루 너머 바람 타는 섬 화산의 섬 / 하로산또를 모독하지 마라 돌담의 섬 / 세계 농업유산에 빛나는 돌담 여자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