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장/금동원 고려장 금동원 지금은 현재다 여기는 대한민국이다 오늘도 어디에선가 햇볕도 없이 죽지 않을 만큼의 명다리를 감고 인명은 재천 개밥처럼, 고양이 눈꼽만큼의 공기로 저물지 않는 검은 태양을 안고 구석진 방으로 고려장 되었다 지금은 오늘이다 여기는 내일이 없다 우리는 늙지도 않.. 나의 詩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