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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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파란꽃 2

노발리스 /김주연

『노발리스』 -낭만주의 기독교 메르헨 김주연 저 | 문학과지성사 ○책 소개 “노발리스는 상징이자 사건이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노발리스의 삶과 작품 세계 탐구 문학을 둘러싼 현실의 변화를 두루 살피는 총체적 성찰로 “한국 문학의 균형추” 역할을 해온 비평가 김주연의 연구서 『노발리스』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전체와 개인, 이성과 감성, 세속과 신성성 등 양극성의 대립과 갈등에 주목하고 이를 극복하는 문학과 이론을 탐구하는 데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독일 정신의 본류를 관통하는 신칸트학파와 낭만주의 정신에 깊게 영향 받은 독문학자이다. 이번에 출간한 저서 『노발리스』는 저자가 천착해온 주제인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노발리스(1772~1891)의 삶과 작품 세계를 면밀하게 탐구한 책이..

책 이야기 2019.02.09

밤의 찬가 / 노발리스

『밤의 찬가』 노발리스/ 박 술/ 읻다 ‘시’와 ‘철학’의 낭만적인 결합「밤의 찬가」「꽃가루」「신앙과 사랑」노발리스, 파편을 통해 완전함을 지시하다 “세상은 낭만화되어야 한다. 그래야 본래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다. 내가 흔한 것에 높은 의미를, 평범한 것에 비밀스러운 모습을, 알려진 것에 미지의 존엄을, 유한한 것에 무한하다는 가상을 부여한다면, 대상을 낭만화하는 것이다.” 독일 초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노발리스의 미번역 작품들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하나의 완성된 형태로 출간된 작품으로는 유일한 「밤의 찬가」를 비롯하여 슐레겔 형제의 문예지 『아테네움』을 통해 발표되었던 철학적 파편집 「꽃가루」 그리고 노발리스의 정치적 견해를 엿볼 수 있는 「신앙과 사랑」까지, 그의 생전에 출간되었던 세 작품은..

책 이야기 201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