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저/ 이영의 역 | 민음사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솔제니친의 대표작! 한 개인의 비극적 운명을 통해 지배권력의 허상을 폭로한 소설 작가 솔제니친이 직접 경험했던 노동수용소 생활의 하루 일상을 세련되고 절제된 필치로 묘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평범하고 가련한 이반 데니소비치라는 인물을 통해 지배권력에 의해 죄없이 고통당하는 힘없는 약자에 대한 숭고한 애정을 보여 준다. 그러한 약자들을 대변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작가의 소명이고 그러한 예술이야말로 예술의 궁극적 목적임을 역설한다. 솔제니친은 이 작품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다양한 인간의 삶을 그리고 있다. 이 인간 군상들은 수용소 내부의 부패되고 모순된 소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