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통권 518호) 버리고 간다 금동원 갈 길은 멀고 해는 짧다 자고나도 달라지지 않는 역사 퇴적된 시간들이 쌓아놓은 지혜와 죽는 날까지 움켜쥐고 가고픈 웃음소리 뒤돌아보고 다시 뒤돌아보고 이유 있다 여겼지만 버리고 간다 실체를 덮어버린 거대한 물거품처럼 세월이 만들어 놓은 낡은 소문들 길.. 나의 소식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