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사진 전시를 미루고 미루다 초대권으로(^^) 오늘에서야 감상할 수 있었다. 우리가 숨쉬고 있는 지구별이 이토록 아름다운 행성이였구나.... 245점의 흑백사진 작품들은 새삼스럽지만 놀랍도록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작품 하나 하나에서 숨쉬고 있는 고결하고 웅장한 장엄미와 신비함은 말로는 표현하기 쉽지 않는 경이로움으로 가득했다. 무언가와 마주했을 때 영감(inspiration)을 얻는 다는 것은 이런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황홀했다. 사진이라는 쟝르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기대했던 사실적이고 생명력이 느껴지는 정말 환상적인 작품들을 만난 것은 행운이였다. "지구의 46%는 아직도 창세기의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