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금동원
길은 따뜻하다.
모든 길에는 이야기와 웃음소리가 있다.
고요한 침묵이 있다.
홀로 떨어져 걸어야 들을 수 있는 위로가 있다
외로움에 대한 치유의 힘이 있다.
모두 내려놓고,
모두 빠져 나가고,
그리고 남겨진 내가 있다.
(2010 지구문학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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