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6월 6일) :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 대통령 이하 정부요인들, 그리고 국민들도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이날 오전 10시에는 전국민이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간 묵념을 올려 고인(故人)들의 명복을 빈다.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1145호로 제정되어, 1970년 1월 9일 국립묘지령 4510호로 연1회 현충추념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1982년 5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공포하여 공휴일로 정하였다.
비목(碑木, Bimok) (한명희 작사 / 장일남 작곡)
비목(碑木) - 한명희詩 / 장일남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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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Swept once away by the smokes of gunpowder
On a sunny hillside in deep vale,
Wooden cross stands at tomb of a nameless soldier.
Stricken by ages of rainfall and wind,
머어언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As if his longing for boyhood pals
And the sky left far back at home,
Sorrow, piece by piece,
Turned into moss, and stuck onto that Cross.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When echoes of musk roe deer crying 'n vale
Streamed at night riding on moonlight,
You've worn out by wailings over tranquil silence O' standing alone, Wooden Cross at the tomb.
그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For ever those old innocent days
Memories are heartaching,
Sorrows, piece by piece
Turned into stone, and piled up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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