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머리가 복잡할대로 복잡한데 차분히 정리는 안되고, 괜시리 사는게 심드렁 할때가 있습니다. 산책도, 음악도, 잠자는 것도 도움이 안되는 무력한 기운이 온 몸을 지배할 때 말이지요. 그럴때는 사실 아무 생각없이 동물적 감각으로 사는게 가장 효과가 있습니다.(제 개인의 경우) 그러다가 그런 원시적 방편도 별 효험이 없을때 아무 고전이나 고전을 읽어보십시요. 골(?)이 깨지는데 무슨 골치아픈 고전이냐 하시겠지만~~ "이열치열"이라고 이런 상태를 극대화 시켜 질리게 하는 방법이 있잖아요^^ 의외로 마음이 가라앉으며 자신을 원래대로 회복시키기도 합니다. 수많은 고전 중에 저는 를 권해봅니다. 우선 쉽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이고, 기본적이지요. 사실 맹자를 답답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공자나 노자도덕경, 장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