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로에서/금동원 윤중로에서 금동원 뭉게구름처럼 떠있던 벚꽃들은 추억없는 봄바람의 흔들림에 쉽게 흩어져 버리고 꽃과 꽃 사이의 웃음소리와 박수갈채 닮은 발자국 소리에 넋을 놓고 걸터앉은 여의도의 봄밤은 나른하다 지금 우리는 떠나고 없고 정말 꿈만 같이 짧았던 하루 발그레한 한낮의 온기는 .. 나의 詩 2015.04.15
마음에도 살결이 있어 마음에도 살결이 있어 월간문학 시인선 210 저자 : 금동원 | 출판사 : 월간문학출판부 책소개 금동원 시인의 두 번째 시집『마음에도 살결이 있어』. 2003년 계간 문예지 ‘지구문학’ 봄호에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성숙한 인생 역정이 눈부시게 꽃피는 시편.. 책 이야기 20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