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파란 하늘 너... 그리고 바람... 감촉... 가을 하늘과 하얀 구름은 손에 잡힐 듯... 아득한 그리움처럼 먹먹하고 유혹적이다. 짙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면 눈 시리게 황홀하여 두근두근 설레는 기분을 감출 수 없다. 맑다는 것은 무엇일까. 티없이 투명하고 쾌적한 상태일 수도 있고, 순수하고 깨끗하여 더 바랄 것 없는 순결한 느낌이기도 하겠지. 멀고도 가까운 가을 하늘 풍경을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만났다. 날씨엔젤이 가져다 준 행운에 감사하며.(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