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開花) 우리는 보는 것과 느끼는 것의 차이를 안다. 입춘이 지나면서 느껴지는 햇살에서 바람에서, 상상은 꿈이 아니라 현실임을 알 수 있다. 이제는 두터운 겨울의 옴츠림과 투박함에서 벗어나 봄을 준비한다. 그리고 또 하루의 상상이 지나간다. 나의 취미 2011.02.08
봄 이야기 올 겨울 추위가 유별나게 팽팽하다. 그러나 하얗게 쌓인 눈속에 어우러져 빛나는 햇살은 벌써 봄볕이다. 늘 그랬듯이 슬며시 봄은 우리들 주변을 서성일테고, 우리는 기껍게 봄을 끌어 안고 입맞춤 해줄거야. 아마 그때쯤이면 우리들의 꽃잎들도 제각각의 모습으로 나비를 찾아 날아 오르리라. 그날이 오면 수다스럽게 활짝 웃어줘야지. 나의 취미 2011.01.25
행복한 꿈꾸기 언제부턴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세가 무심하고 덤덤하다. 마음의 게으름에서 출발한 세월들이 굳은 살처럼 딱딱해져 무감각해진 것이리라. 그래도 늘 시작은 설레고 반갑다. 손끝에서 살랑살랑 빚어진 아름다운 꽃잎들로 향기롭고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은 꽃밭. 기대하게 하고 상상하게 하는 새해 새출발! 늘 건강하기를, 항상 감사하기를, 변함없이 함께 하기를, 언제나 사랑하기를 기원합니다. 나의 취미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