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최근 2~3년사이에 더욱 관심을 많이 받은 책이다.물론 원작이 주는 감동과 메세지(울림)가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삶의 진정한 행복과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이 책이 더욱 주목받게 된 것은 요사이 몇년 대학입학시험 논술고사의 주 단골 논제로 사용되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서강대를 비롯한 몇개 대학이 자주 사용하는 논술용 문제로도 적합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이다.(이문열의 삼국지처럼 국민 교과서가 되진 않았지만) 이 책은 가볍게 책장이 넘어가는 책은 결코 아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사색하듯 즐겨야 하는 편이 옳을지도 모른다 (이것 역시 내 개인의 견해지만) 그러다보니 당연히 수험생들은 교재용으로 요약된 부분 만큼만 읽었을 확률이 많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