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이희인 저 | 홍익출판사 ‘가장 완벽한 소설’ 『안나 카레니나』, ‘예술적 성경’이라 불리는 『부활』, 소설가가 꼽은 ‘세상에서 가져가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인생이란 무엇인가』, 모파상이 ‘이 소설 앞에 내 작품 100편도 쓸모없다’고 말한 『이반 일리치의 죽음』, 그리고 [바보 이반] 등의 따뜻한 우화들까지. 저자의 섬세한 시선으로 문장을 길어낸 이 책은 톨스토이 입문으로도 좋을 것이며, 잊고 있던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들에 마음을 머무는 시간을 가져다 줄 것이다. ○책 속으로 결국 ‘진심’이 선수다. 진심이야말로 ‘사랑’의 유일한 노하우다. 브론스키의 말이 가정과 자녀를 둔 안나를 뒤흔든 것도 결국 진심이 깊이 묻어났기 때문 아닐까. 그런데 어디 사랑하는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