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국립 고궁 박물관은 대만을 여행하는 관광객의 70% 이상이 가장 기대하는 곳이며, 반드시 들렀다 가는 곳이라고 한다. 워낙 많은 진기한 보물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그 모든 것을 살펴보려면 며칠이 걸려도 다 보지 못 할 것이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유명 작품이나 박물관을 대표하는 특징적인 작품들을 시대적으로 대충 보고 돌아 올 수 밖에 없다. 여행지 어느 곳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문해도 똑같이 느끼는 아쉬움이자 여행객의 운명(?)이기도 하지만. 화교 출신의 현지 가이드에게 전해들은 몇 가지 정보를 소개하면 첫째, 예전에는 박물관 안에 있는 작품들의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카메라 자체를 가지고 들어 갈 수 없었다. 지금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