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수도 빈(비엔나)에는 꼭 들렀다와야하는 명소가 여러 곳 있다. 특별히 예술과 음악의 도시인 빈(Wien)에서 가장 마음을 끄는 것은 중앙묘지((Zentralfriedhof )이다. 세계적인 천재 음악가들을 비롯하여 역대 대통령들과 유명 예술가들이 묻혀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이자 묘지공원이다. 아침 일찍 한적한 시간을 내어 방문한 날은 공교롭게도 잔잔하게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촉촉하게 젖어드는 공원의 아름답고 예술적인 운치에 마음이 절로 경건해진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300만명의 시신이 묻혀있는 빈의 중앙묘지, 빈에 거주하는 인구가 200만명 정도 된다고 하니 산자보다는 죽은자의 에너지로 살아가는 도시같은 아이러니하고 묘한 기분이 들기도했다. 악성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