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이 곳은 시인의 집! 문학과 예술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듣고 말합니다

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한국 현대시 문학 연구소 2

한국현대시문학(2010 봄호)

상세보기 한국현대시문학 (계간) 2010 봄호 | 저자 한국현대시문학연구소 편집부 / 한국현대시문학연구소(잡지) [한국현대시문학(2010 봄호) 목차] 김후란 / 유안진 / 정호승 / 금동원 박성룡/양채영/이향아/김승희/이길원/류시화/조인자/양애경/김선진/홍사안/김종태 박일동/갈정웅/이건선/오현정/최호림/김 종/표연분/문봉선/송병훈/임효상 [특별연재] 한영대역 연재 [영미시와의 대화] - 김재화 클로즈업 [특선 3인 백제 시집] 일본 속의 백제 구다라 - 영문 번역 홍석진 정영옥/박영석/김창현/최두환/이상조 [신작시 특선] 연재 [한국현대 명시해설]⑤ 화보 [백제 명시] 구재기/금동원/김수자 특집 [전북 시인 작품집] 이운룡/최 영/이동희/조기호/양점숙/우미자/소재호/황영순/곽진구/이경아 [주목받는 시집..

나의 소식 2010.03.23

연재 [詩작법, 대학 강의](3)

상세보기 한국현대시문학(2009 가을호) | 저자 편집부 / 한국현대시문학연구소 다음에는 역시 널리 애송되어 오는 김춘수의 시 [꽃]을 읽어 본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이 시는 서정시가 아니다. ‘꽃’이라는 생명체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과 그 고독한 내면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심층심리적인 쉬르레알리슴(초현실주의)의 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

나의 소식 200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