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전
페르난도 보테로전은 풍만한 양감을 강조하여 변화하는 20세기 유파와 상관없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한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대형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 및 야외 조각 등 총 92점의 작품을 통해 그의 조형적, 미학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그의 작품을 통해 라틴 문화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II. 작가소개 -1932년 콜롬비아 출생 -1952년 스페인 이주 이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미국 각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각광을 받음 -2009년 현재 파리에서 거주하며 회화, 조각, 드로잉 등 미술작업 이외에 단편소설도 쓰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음.
o 작품 경향 보테로의 작품은 주로 풍만한 형태의 인체로 잘 알려있는데 인물, 풍경, 정물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독특한 조형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과장된 비례의 터질듯 한 이미지는 현대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판 뿐만 아니라, 역사, 거장들의 예술작품 등에서 영감을 받아 풍자적이고, 우화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다. 세상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담고 있다. 그의 조각작품 역시 회화에서와 마찬가지로 풍만한 입체감을 지니고 있는데 넒은 광장에 설치됨으로써 일반 시민들이 보다 직접적으로 작품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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