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Voyage into the myth.
■ 전시개요
제 목 | 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Voyage into the myth) |
기 간 | 2007. 11. 24(토) – 2008. 3. 16(일) |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
작 품 | 총 67 점 (유화 45점, 종이작품 22점) |
주 최 |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일보, KBS 한국방송 |
협 력 |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크뢸러 뮐러 미술관 (오텔로) |
후 원 | 문화관광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한국관광공사 |
■ 전시 관람시간 및 관람료
관람시간 | ||||
평일(화요일~금요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 관람종료 40분 전까지 티켓구매 가능 | ||
토,일요일 및 공휴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 |||
휴관 | 매주 월요일 휴관 | |||
유치원단체 관람시간 | 매주 수요일 오전 10부터 12시까지 (전화예약 필수 02-724-2900) | |||
관람요금 | ||||
구분 | 성인(19~64세) | 청소년(13~18세), 군인 | 어린이(7~12세) | |
개인 | 12,000원 | 10,000원 | 8,000원 | |
단체(20인 이상) | 10,000원 | 8,000원 | 6,000원 | |
단체예약 | 02-724-2900 | |||
특별할인 | 할인 대상 | 초•중•고 교사 | ||
가격 | 9.000원 | |||
무료입장 | 만7세 미만 미취학 아동 및 만65세 이상, 3급 이상 장애인 동반 1인까지, 국가유공자 |
■ 비운의 화가 반 고흐는?
1853년 네덜란드의 준데르트(Zundert)에서 태어나 1890년 37세의 일기로 파리 북쪽 오베르 마을의 작은 다락방에서 생을 스스로 마감한 반 고흐는 예술에 모든 것을 바친 비운의 화가이다.
10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동안 미술을 통해 인류애를 실현하기로 마음먹으면서 그는 가난으로 점철된 척박한 환경 속에서 동시대의 어떤 예술가보다도 처절한 삶을 살았으며 예술에 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고 말로 할 수 없는 영혼적인 삶의 모든 것을 담아내려고 했다.
후기 인상파작가로 구분되는 반 고흐의 화풍은 1886년 파리에서 인상주의자들의 그림을 발견하면서부터 어두운 색채는 밝은 색상으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테마는 빛으로 가득한 야외 풍경으로 바뀌었다. 초기 화가로서의 입문시기에 가난한 농부들에게 숨겨져 있는 시를 표현하려는 그의 의도는 인간의 병을 치유하는 자연의 압도적인 힘을 표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짧게 끊어지는 화필과 밝은 보색의 색상체계는 인상주의, 특히 후기 인상주의의 점묘파 화법에 영향을 받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의 독창성은 전통적인 사실주의 기법을 거부하면서 “비사실적인 그림이 직접적으로 사실을 그린 그림보다 더욱 진실되게 보이고 싶다”던 그의 열망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예술가로서 너무나 짧았던 불꽃 같은 삶을 통해 900여 점의 작품을 남겼지만 살아있는 동안 그의 작품은 거의 인정 받지 못했으며 생존 시에 단 한 점의 작품만을 팔았다는 사실에서 보듯이 그의 인생은 가난과 소외로 점철된 쓰디 쓴 것이었다.
인생에서 그렇게 찾고 싶어했던 사랑에 모두 실패하기도 한 그에게 예술은 유일한 피난처였고 오직 예술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창조력 넘치는 삶으로 바꾸어 놓으려 했다. 태양을 찾아 남불로 내려간 그는 정신적 고통과 영혼의 구도적인 길을 찾아 불꽃 같은 작품들을 탄생시켰고, 미술사상 유례없는 걸작들을 남겼다.
“언젠가 내 그림들은 물감 값 이상의 가격에 팔릴 날이 올 것이다” 라고 스스로 위로했던 그의 작품 <의사 가쉐의 초상>은 1990년 당시 경매 역사상 최고 가격인 8천 250만 달러에 팔렸다.
반 고흐의 임종을 지켜본 의사 가쉐는 “고흐는 정직한 사람이었고 위대한 화가였다. 그는 인도주의와 예술이라는 두 가지 목표만을 가지고 있었고 그를 살아갈 수 있게 한 것은 바로 그림이었다” 라고 말했다. 미술사의 신화적인 인물로 기록되고 있는 반 고흐가 오늘날 이토록 명성을 누릴 줄은 상상을 못했을 것이다. 그의 작품을 불멸의 것으로 만드는 이유는 “화가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 다른 것은 차후의 일이다”라고 말한 그의 신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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