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된 '승려 미라' 죽지 않았다, 깊은 명상 중"
명상에 빠진 티베트 승려 중 '툭담'을 경험한 사례는 지난 50년간 40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발견된 수도승 미라 / 이하 'Өглөөний сонин(우글루니 소닌)']
* 불교에서는 삼매에 들었다고 표현하는 깊은 명상의 상태가 있다.
삼매(samadhi)란 힌두교와 불교의 종교 및 철학에서, 인간이 육체에 얽매어 있는 동안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정신집중 상태를 말하며,
삼매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의 죽음은 역시 삼매로 간주된다.
우리가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낀 가시적인 현상과 실체를 떠나, 인간이란 유한한 존재에 대해 잠시 사색하게 하는 사진이다.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끊임없이 반복되는 생명의 순환은 우주의 자연스러운 섭리이자 운행 원리이다. 200년 된 '툭담' 상태의 미이라의 정체가 완전히 진실된 사실이라고 믿는다 한들 우리는 그를 영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영원과 무한의 광활한 우주 속에 잠시 머무르는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 그저 최선을 다하는 아주 작은 별에 불과할텐데. 그러나 진리의 영속성에 대한 믿음은 유한자인 '지금 이순간'의 내가 세상의 중심,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천상천하 유아독존... 내가 부처임을 믿고, 내가 연꽃임을 믿고,내가 사자임을 믿고... ...그 해답을 찾아 오늘도 이 거대한 우주의 굴 속에 들어와 있는 건 아니겠는가. (금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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