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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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詩를 읽다

새벽에 용서를/김재진

금동원(琴東媛) 2015. 7. 24. 08:24

 

 

새벽에 용서를

 

 

재진(1955~)

 

 

그대에게 보낸 말들이

그대를 다치게 했음을

그대에게 보낸 침묵이

서로를 문닫게 했음을

내 안에 숨죽인 그 힘든 세월이

한 번도 그대를 어루만지지 못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