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원 시인의 TISTORY

이 곳은 시인의 집! 문학과 예술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듣고 말합니다

금동원의 우연의 그림 앞에서

영화 이야기

죽은 시인의 사회 (1989)

금동원(琴東媛) 2016. 9. 17. 23:29

죽은 시인의 사회 포스터

 

죽은 시인의 사회 (1989)-2016.08.17 (재개봉)

(감독)피터 위어 

(주연) 로빈 윌리엄스, 로버트 숀 레오나드, 에단 호크 

 

 

  카르페 디엠!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너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라

   1859년에 창립된 미국의 명문 웰튼 아카데미의 새학기 개강식. 이 학교 출신인 ‘존 키팅’ 선생(로빈 윌리엄스)은 새 영어 교사로 부임한다. 첫 시간부터 ‘키팅’ 선생은 “카르페 디엠”을 외치며 파격적인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오 캡틴! 마이 캡틴! O Captain! My Captain!

  ‘닐’(로버트 숀 레오나드)은 ‘키팅’ 선생을 ‘캡틴’이라 부르며 따르게 되고,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서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닐’과 그의 친구들은 엄격한 학교 규율을 어기고 서클에 참여하면서 ‘키팅’ 선생을 통해 ‘참된 인생’이 무엇인지를 조금씩 느끼게 되고...

 

  줄거리

 

  전통, 명예, 규율, 그리고 최고를 4대 원칙으로 한 전통있고 보수적인 남학생 학교인 웰튼 아카데미에 새로운 영어선생님인 존 키팅이 부임해온다. 틀에 박히고 힘든 강의에 지쳐가고 있던 학생들에게 키팅은 특별한 존재가 된다. 이 학교를 졸업한 선배이기도 한 이 선생님은, 자기를 '오! 캡틴! 마이 캡틴!'(월트 휘트먼의 시 제목)이라고 부르게 한다.

  키팅선생님은 여러 모로 학교 기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 학교를 졸업한 선배이기도 한 키팅은, 자기를 '오! 캡틴! 마이 캡틴!'(월트 휘트먼의 시 제목)이라고 부르게 하며, 교실을 벗어나 오래된, 지금은 사라진 선배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카르페 디엠(라틴어:Carpe,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너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라.) 정신을 불어넣어 준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시의 이해'라는 책 내용에 대해 강의하는 듯 싶더니 갑자기 쓰레기 같은 이론이라면서 교과서의 그 페이지를 찢어버리도록 하기도 한다. 또한 교탁에 올라서서 세상을 넓고 다양하게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독특한 그 강의 방식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끌리게 된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오래전에 키팅선생님이 학창시절 활동했던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라는 고전문학클럽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되고, 자기들도 학교 근처 동굴에서 선생님처럼 같은 클럽 활동을 할 것을 제안하게 된다. 학생들은 그 클럽 활동을 하면서 다들 나름대로의 진정한 삶에 눈뜨게 되는데, 수줍은 전학생인 토드는 자신에게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찰리는 학교 플라이어에 여학생을 입학시키자는 불법적인 내용을 싣고는 문제가 되자 숨지않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교장선생님을 놀리다가 징계를 당한다.

  녹스는 크리스라는 여학생을 우연히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지면서 시를 만들고 학급에서 칭찬을 듣고 그 시로 여학생에게 고백한다. 닐은 엄격한 아버지의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아버지만의 꿈에 힘들어 하다가 우연히 세익스피어의 한여름밥의 꿈 주연을 맡으면서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발휘하는데, 결국 아버지의 허락없이 시작한 연극 활동을 알게 된 아버지의 호된 꾸지람과 군사학교,하버드 대학교 를 나와 의사가 되라는 강요에 슬퍼하며 아버지의 총으로 자살하게 된다.

  닐이 자살한 원인이 키팅에게 있다고 믿는 닐의 부모와 학생의 자살에 대한 희생양이 필요했던 학교는 키팅을 제물로 삼아 사건을 수습하려 한다. 결국 자기 자식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부모님들과 책임회피에 혈안이 된 학교측의 합의로 그는 학교를 떠나게 된다.

  키팅이 떠나는 날, 그 대신 수업을 맡게 된 놀란 교장은 '시의 이해'를 가르친다. 수업 도중 자신의 물품을 찾아 교실에 들어온 키팅선생에게 학생들은 자기들을 위해 진정한 교육을 선사했던 선생님의 마지막 모습에 하나 둘 책상을 밟고 올라서서 경의를 표하게 된다. (위키백과 참조)

 

https://youtu.be/ffIuliItBvo?list=PLOgJuAXbGO75IE-JCkOGu-mSN9ZGTKQ0D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지마 톤즈(2010)-Don't cry for me sudan  (0) 2016.10.19
그물 (THE NET, 2016)  (0) 2016.10.05
닥터 지바고 (1965)  (0) 2016.09.17
걸어도 걸어도(고레에다 히로카즈) - 2016 재개봉  (0) 2016.08.23
덕혜옹주(2016)  (0) 201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