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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인류 1천년 내 멸종할 수도…지구 대신할 곳 찾아야”

금동원(琴東媛) 2016. 11. 20. 00:03


  스티븐 호킹 “인류 1천년 내 멸종할 수도…지구 대신할 곳 찾아야”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국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지구의 존망 위기를 경고하면서 인류가 우주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미국 CNN 방송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호킹 박사는 지난 14일 옥스퍼드 토론회에서 한 연설에서 기후변화, 핵무기, 인공지능(AI) 등으로 지구와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음을 재차 경고했다.

그는 "취약한 우리 행성을 떠나지 않고 1천 년을 더 생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우리는 우주로, 다른 별들로 퍼져 나가 지구의 재앙이 인류의 종말을 뜻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킹 박사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우주로 관심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별을 올려다봐야지 발을 내려다보지 않아야 함을 기억하라"며 "눈에 보이는 것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우주를 존재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라"고 당부했다.

또 "호기심을 가져라. 삶이 아무리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성공할 수 있는 일은 언제나 있다"며 "중요한 것은 그냥 포기해 버리지 않는 것"이라고 독려했다. 송고시간 | 2016/11/18 15:27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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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윌리엄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1942년 1월 8일~)은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루커스 수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영국의 이론물리학자이다. 그는(특히, 블랙홀이 있는 상황에서의) 우주론과 양자 중력의 연구에 크게 기여했으며, 자신의 이론 및 일반적인 우주론을 다룬 여러 대중 과학 서적을 저술했다. 그 중에서도 시간의 역사는 영국 런던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최고 기록인 237주 동안이나 실려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호킹은 21살 때부터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루게릭병)을 앓는 바람에, 현재 휠체어에 의지하면서 살고 있다. 그의 중요한 과학적 업적으로는 로저 펜로즈와 함께 일반 상대론적 특이점에 대한 여러 정리를 증명한 것과 함께, 블랙홀이 열복사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 있다(이는 호킹박사 혹은 베켄슈타인-호킹 복사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