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크레인(1961~)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인 아버지와 도자기 공예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풍부한 예술가적 감성과 재능을 지녔다. 열일곱살에 작곡에 눈을 떴으며 너클볼 투수로서 메이저리그 선수의 꿈을 키웠으나 예술가로서의 삶을 택했다. 이후 직접 모든 곡을 작곡할 뿐 아니라 자신의 앨범재킷을 직접 그리는 등 ‘건반 위의 서정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6년 첫 앨범 ‘A Light In Trees’ 발표로 순식간에 사랑 받는 음악인으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 앨범 ‘Moonlight’로 처음 소개됐다. 발매와 동시에 ‘나비왈츠’ ‘북극광’ ‘숲 속을 거닐며’ 등의 음악은 국내 CF 및 드라마, 각종 다큐멘터리에 최다 삽입, 지난해까지 17회에 걸쳐 정규 앨범을 내놨다. 아이튠즈 200만 이상 다운로드, 세계 아이튠즈 음원차트 톱 50위에 랭크되며 큰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 있다.
출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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