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대표시선』 헤르만 헤세 저/전영애 역 | 민음사 헤세는 1898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을 출간한 이후, 열두 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전영애 교수는 헤르만 헤세 자신이 펴낸 바 있던 선시집을 참고하여 방대한 분량의 시들 중 다시 총 198편을 시대순을 정리했다. 『헤르만 헤세 대표 시선』은 지금껏 『데미안』『싯다르타』『수레바퀴 아래서』등의 소설을 통해 느껴지는 대가의 모습 이전에 고독과 방랑의 과정을 통해 조금씩 단단히 성장해 가던 연약한 한 영혼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그의 시적 언어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한 시인의 인생을 감상할 수 있는 '시'로 읽는 헤르만 헤세의 자서전이다 우리의 꿈 세계 헤르만 헤세 밤이면 꿈에 도시들과 사람들, 괴물들, 허공의 건물들 모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