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재미있는 책을 한 권 선물 받았다. 책을 선물하거나, 받아 볼 기회가 많은 편이지만 보통은 문학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인 편이다. 특별히 얼마 전 젊은 친구로 부터 받아 본 책의 제목이 참 재미있었다.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나름대로는 그럭저럭 대화에 자신이 있다거나, 대화를 즐긴다고 생각하고 있는 편이기도 하여 전문가가 쓴 대화법은 무엇이 다른 것인 지 궁금하기도 했고, 이런 종류의 책을 끊은 지가 좀 되어 더욱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이유 중에 하나라면 하나겠다. 더구나 후배 중에도 아주 젊은 친구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일부러 선물을 해준터라 정말 성실하게(?) 읽었다.^^
이 책의 서두에 이런 말이 나온다. "힘들고 어려울 때 단 한 마디 위안으로 어둠을 떨치고 일어난 경험이 있는가?" "반대로 단 한 마디 말에 상처받고 헤매 본 적은 없는가?"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말은, 혹은 대화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음이며 관계이며 관심이며 사랑(희망)인 것 같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사랑하는 연인, 친구, 이웃, 직장동료, 우연히 스치는 사람들과의 짧은 대화까지.... 끊임없이 말한다. 말 한마디에 사랑과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희망과 기쁨의 들뜸도 있고, 절망과 슬픔으로 열병을 앓기도 하고.... 현대사회는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모든 부분의 방법을 가르쳐 주는 세상이다.(이미 벌써~) 공장에서 찍어내 듯 획일화되고, 다양성과 개성이 상실되어 가는 답답한 면이 무지 많지만,(열변을 토하고 싶다~) 이왕이면 부족한 부분은 공부하고, 터득하시라. 이 책을 통해 나는 얼만큼 유쾌하고 세련된 대화를 나누었는 지 점검해보시라. 짧은 시간투자로 많은 실속과 재미를 얻을 것이다.(1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다.)
여러분이 다 아시는 이야기 하나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개인적으로 무진장 공감^^) '나이 들 수록 말은 줄이고, 지갑은 열어라" 책의 목차를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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