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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 하악- 정태련이 그리고, 이외수가 쓰다

금동원(琴東媛) 2008. 9. 5. 01:14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작가 이외수는 모두 알고 계시지요?

30년 전쯤 "꿈꾸는 식물" 이라는 소설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을 당시부터  기인작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특별했었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주름살 늘고, 지저분하게 엉크러진 캐릭터의 긴 묶음머리, 가수 김C와 외모가 비슷하기도 하고...

어떤 어린 놈은 주몽의 아버지 해모수라고도 했다는데, 눈빛은 더욱 더 천진해진 것 같네요.

특히, 미스 강원 출신의 미녀 아내와 사는 능력(?)있는 야수처럼 보여 더욱 대단해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과 교감한 내용들중 추려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엔 긴 설명없이(원래도 책소개가 길지는 않았지만^^) 차례만 소개하고 마치렵니다.

곁에 두시고 아름아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눈이 즐겁고, 마음이 행복하고, 오도독하게 씹히는 닭발같은 뼈있는 글맛도 괜찮고, 재치와 기발함이 넘치는 아주

유쾌한 책입니다.

요즘 서점가에서도 꽤 날리는가 봅니다.^^

지금 바로 이외수의 생존법에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하악 하악~~~

<차례>

1장 털썩

2장 쩐다

3장 대략난감

4장 캐안습

5장 즐!

 

출판사: 해냄

출판년도:2008년도

가격:11,520원 (인터넷 기준)

책값이 조금 비싼이유는? 책 안에 65종의 민물고기가 아주 섬세하게 살아 숨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