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냉해 현상으로 변덕을 떨었던 봄 날씨 때문에 파주 심학산 야생화 꽃축제는 올해 열리지 않았다. 매년 화사하면서 은근하게 피었던 양귀비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화의 추억을 찾아 이곳에 온 방문객을 위해 만들어 놓은 작고 아담한 나무의자 그늘, 그리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저녁 어스름 뿐이다.(2010, 파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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