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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야기

인사이드 폴 스미스

금동원(琴東媛) 2010. 11. 18. 12:01

 

 인사이드 폴 스미스

Inside Paul Smith 공연기간 2010.09.02(목) ~ 2010.11.28

공연장소 경복궁옆 대림미술관

 


 

 

 



 -기획의도

컬렉터만의 고유한 이야기와 철학이 담긴 컬렉션을 소개

: 국내/외의 여러 분야에서 독자적인 성격을 구축하고 있는 컬렉터들의 소장품을 소개함으로써 앞선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대림미술관은 21세기 패션의 아이콘 폴 스미스(Paul Smith)의 철학과 이야기가 담긴 그의 아트 컬렉션을 한국 최초로 소개.

폴 스미스의 아트 컬렉션 폴 스미스 영감의 원천
: 폴 스미스의 아트 컬렉션은 이름 없는 작가에서부터 앤디 워홀(Andy Warhol), 데이빗 호크니(David Hockney), 뱅크시(Banksy)와 같은 현대 미술의 거장들까지 아우르고 있음. 폴 스미스 아트 컬렉션은 그가 정의하는 예술의 의미와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그리고 위트 넘치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음.

폴 스미스의 사진 작업들과 기타 작업들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선들
: 아트 컬렉션과 함께 폴 스미스가 직접 촬영한 1,000여 장이 넘는 사진을 통해 우리는 렌즈 너머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그만의 시선을 확인할 수 있음. 이 외에도 한 익명의 팬으로부터 받은 일상 오브제들을 수집한 컬렉션, 그리고 폴 스미스 런던 오피스 공간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그의 라이프 스타일을 확인.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유쾌한 폴 스미스만의 세상을 소개
‘예술은 나의 삶 어디에나 존재하는 산소와도 같다’
: 폴 스미스에게 예술은 모든 영감의 원천이 되며, 그가 정의하는 예술은 일상과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 주변 어느 곳에든 존재하는 유쾌하고 편안한 것. 이번 전시는 이러한 폴 스미스만의 예술 철학을 확인함과 동시에 패션과 디자인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영감으로 작용할 것임.


-전시 소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성격을 구축한 컬렉터들의 소장품을 소개하고 있는 대림미술관은 2010년 9월 2일부터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이너 폴 스미스(Sir. Paul Smith, 1946- )의 아트 컬렉션을 소개하는 ‘Inside Paul Smith - His art, His photography, His world’전시를 한국 최초로 개최한다. 본 전시는 폴 스미스만의 아트 컬렉션뿐만 아니라 그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 그만의 위트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디자인 작업과 런던의 오피스를 재현한 공간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클래식하면서도 동시에 위트 넘치는 그만의 디자인 감각으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폴 스미스는 21세기 패션사에 한 획을 긋는 발자취를 남겼으며,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00년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다.

이번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많은 사람들을 사로 잡은 폴 스미스 패션 디자인의 원천을 찾아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폴 스미스는 십대 시절 빈티지 포스터를 수집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재미있고 독특한 예술 작품들을 수집하고 있다. 폴 스미스의 아트 컬렉션이 중요한 이유는 미술사적으로 가치 있는 값비싼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다. 폴 스미스의 아트 컬렉션은 무명의 작가에서부터 앤디 워홀(Andy Warhol)과 데이빗 호크니(David Hockney), 뱅크시(Banksy)와 같은 유명한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다양한 매체 작업들을 아우르고 있으며 언제나 이외의 곳에서 반짝이는 재치를 발견할 수 있는 그의 패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아트 컬렉션과 더불어, 폴 스미스가 일상 생활과 여행 중에 직접 찍은 1,000여 장이 넘는 사진들을 통해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예리하면서도 경쾌한 시선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이외에도 폴 스미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오피스 재현 공간과 한 익명의 팬으로부터 받은 오브제 컬렉션, 그리고 그 이외에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작업들을 통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폴 스미스 만의 유쾌한 세상을 선보일 것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폴 스미스 성공의 밑거름이 된 예술이 그의 삶과 작업에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트렌드 세터의 예술 철학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구성

폴 스미스의 아트 컬렉션

폴 스미스는 10대 시절부터 빈티지 포스터 수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위트 넘치고 독특한 예술 작품들을 수집하고 있다.
다양한 작가와 장르를 아우르는 폴 스미스의 아트 컬렉션은 미술사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예술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를 유명한 패션디자이너가 될 수 있게 한 영감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이번 전시에는 Gio Ponti, David Hockney, Banksy, Spencer Tunick 등의 페인팅과 사진이 대거 포함되며, 예술과 다채로운 미디어에 대한 폴 스미스의 폭넓은 시각과 관심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함께 소개될 것이다.

폴스미스가 찍은 사진
폴 스미스는 취미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사진을 처음 찍기 시작하여, 요즘에는 자신의 컬렉션 컷과 에디토리얼, Royal Ballet Dancer 의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등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로도 점점 활약하고 있다. 그의 사진은 사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으며 그의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투영되어 있다.

Posted Item
폴 스미스의 한 익명의 팬은 스키, 의자, 서핑보드 등 상상을 초월하는 물건들을 박스에 넣지 않은 채 오브제의 겉면에 폴 스미스 사무실의 주소와 우표를 잔뜩 붙여 지난 몇 년간 보내왔다.
폴 스미스는 ‘Mystery is much more interesting’ 이라고 밝히며, 이 물건들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었다. 이는 일상의 모든 물건에 호기심을 갖는 폴 스미스와 그의 유머러스 함을 읽어낸 한 익명의 팬의 조합으로 흥미를 더한다.

Paul Smith Office
폴 스미스의 취향과 스타일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런던의 사무실을 그대로 재현. 폴 스미스가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으며, 어떻게 그의 디자인이 탄생하게 되는지 상상할 수 있는 유쾌한 공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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