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네팔 학교 수업 재개,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적 지원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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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대지진이 일어난 지 한 달여 만에 네팔 전역에 다시 수업 종이 울렸습니다. 평소와 다름 없이 학교 수업을 이어나가는 것이야말로 재난을 겪은 아이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주는 첫 단계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네팔 사무소장 델릴라 보르하는 “재난 상황에서도 교육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배움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넘어 재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학교가 안전한 곳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를 떠나 있는 시간이 길수록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오기는 더욱 어려워 질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신두팔초크, 고르카, 카브레팔란초크 지역을 중심으로 임시학습센터 32곳을 세웠고 향후 몇 개월에 걸쳐 670곳을 추가로 지을 예정입니다. 또 아이들이 놀이를 통한 심리정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획별로 33곳의 아동친화공간을 지었습니다. 또한 학교에 필수 기자재를 제공하는 한편 교사들이 긴급 재난상황에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재난을 겪은 아이들에게 수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요 피해 구획 별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뭉링(Mungling) 지역: 고르카, 람중, 타나훈, 치트완, 마콴푸르 ▶카트만두(Kathmandu) 지역: 라수와, 다딩, 누와콧, 둘리켈, 라릿푸르, 카트만두, 박타푸르 ▶둘리켈(Dhulikhel)지역: 신두팔초크, 돌라카, 카프레팔란초크, 신둘리, 라메찹
네팔 아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모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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