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1.(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2.(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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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여야 합니다.
6.(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7.(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8.(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합니다.(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습니다.
9.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10.(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5월 20일 바레인으로부터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는 '12.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지속 발생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감염병입니다.
현재 해당 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서 치료 중으로 안정된 상태입니다. 추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검역강화와 함께 가족, 의료진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역학조사를 실시 중입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Q&A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바로알기>
Q.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란 무엇인가요?
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인 감기에서부터 사스(SAR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최근 중동지역 및 일부 유럽지역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의 경우, 과거 사람에게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타입의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Q. 사람들은 어떻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나요?
A.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 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이 있으며,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하였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 사례들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Q. 감염시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A.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서는 폐렴, 신부전 등 합병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Q.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요?
A. 평균 5일(2-14일) 정도로 추정되며, 사람마다 다른 잠복기를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Q. 현재 백신은 있나요?
A.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Q.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 현재 동 질병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치료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Q. 사람 사이에 전파가 일어나나요?
A. 현재 가족, 의료진 등 확진환자와의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에서 제한적으로 사람 간 전파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정확한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나, 비말 또는 직접접촉을 통해 사람 간 감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Q.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계획을 취소해야 할까요?
A. 현재까지 정보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동 감염병으로 인한 여행 및 무역의 제한은 권고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행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하시되, 여행 시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가급적 피해주세요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
- 평상 시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를 피해주세요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세요
-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세요
Q. 해당 지역을 여행한 후 증상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중동지역을 여행한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공항검역소나(입국 시), 거주 지역 보건소(귀국 이후)에 필히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차·2차·3차 감염이란?
1차 감염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숙주에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메르스의 경우 바이러스 매개체가 되는 낙타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사람이 감염되었다면 1차 감염으로 본다. 2차 감염은 1차 감염자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사람 대 사람으로 감염되는 첫 단계를 말한다. 2차 감염자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은 3차 감염이라 한다. 메르스의 경우 기존 사례를 보면 2차 감염은 흔하게 발생했으나 3차 감염은 의심 단계의 사례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바이러스 확산이 2차 감염에서 그치지 않고 3차 감염으로 번질 경우 자칫 지역사회로 퍼지며 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에서는 병원 등 밀집 지역을 통한 전파로 인해 3차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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