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스트리트 (Sing Street, 2016)
감독: 존 카니
출연: 퍼디아 윌시 필로, 루시 보인턴, 잭 레이너, 마크 맥케나
106분/ 아일랜드, 영국/ 5월19일 개봉
‘코너’는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 모델처럼 멋진 ‘라피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라피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덜컥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 ‘코너’는 급기야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제안하고 승낙을 얻는다.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도 잠시, ‘코너’는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급 결성하고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등 집에 있는 음반들을 찾아가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첫 노래를 시작으로 조금씩 ‘라피나’의 마음을 움직인 ‘코너’는 그녀를 위해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인생 첫 번째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한 인생 첫 번째 노래!
‘싱 스트리트’의 가슴 설레는 사운드가 지금 시작된다!
[ HOT ISSUE ]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원스><비긴 어게인>에 이은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작품
음악영화 3부작의 방점을 찍을 <싱 스트리트>, 드디어 관객들 앞에 서다!
2007년 처음 만난 <원스>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어 2014년 <비긴 어게인>은 흥행 역주행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영화 1위를 차지, 존 카니 감독은 단숨에 거장 감독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특히 뮤지컬 영화가 아닌 ‘음악영화’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한 존 카니 감독은 <원스><비긴 어게인>을 통해 작품성, 대중성은 물론, 음악성까지 담아내며 ‘새로운 음악영화의 아이콘’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같은 존 감독이 세 번째 음악영화로 선택한 <싱 스트리트>는 <원스>를 통해 감독만의 스타일을 탄탄히 구축하고, <비긴 어게인>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했던 축적된 노하우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열린 제 32회 선댄스영화제에 최초 공개된 <싱 스트리트>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해외 매체들은 하나같이 영화를 향해 찬사를 보내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 이번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기존 작품과 다른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의 연령대다.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과 첫 음악을 담아낸 이번 작품은 감독의 실제 이야기가 반영되어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존 카니 감독의 음악적 역량이 돋보이는 오리지널 스코어와 센스가 엿보이는 수록곡들도 포인트다. 실제 1980년대 유행하던 음악 스타일을 반영한 음악들은 <원스> ‘Falling Slowly’, <비긴 어게인> ‘Lost Stars’ 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뽐내며 다시 한번 최고의 OST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인해 더욱 짙어진 감성과 신나고 귀에 착 감기는 ‘존 카니 표’ 새로운 명품 OST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싱 스트리트>는 ‘5월 기대작’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전세계 영화 관객들이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영화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2016년 4월 8일 기준), 이후에도 이 수치를 계속해서 유지하며 2016년 상반기를 뒤흔들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언론들 또한 “<원스><비긴 어게인> 존 카니 감독, 또 다시 놀라움을 안겨주다!(Variety)”, “첫사랑의 설렘을 담고 있는 가장 로맨틱한 영화(Rolling Stone)”, “존 카니 감독 작품 중 역대 최고의 작품(Entertainment Weekly)”, “정말이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영화!(Screen Daily)”, “올해 최고의 기쁨을 주는 작품(People Times)”, “달콤하고 재미있고 매력적이면서 가슴 뛰게 하는 팝음악까지!(Losangles Time)”, “음악으로 희망을 주는 영화(Hollywoodreporter)”, “환호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The Guardian)”, “이 얼마나 기쁨을 주는 음악영화인가!(The playlist)”, “청춘의 즐거움, 순수함, 달콤한 진지함, 매력적인 미숙함과 떨림, 하지만 즐거운 것이라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굳은 믿음이 담겨있다(Wall Street Journal)” 등 지속적으로 열화와 같은 호평을 내놓으며 <싱 스트리트>를 기다리는 국내 관객들의 기다림을 더욱 애타게 만들고 있다.
보고 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한 소년의 인생 첫 번째 노래가 시작된다!
존 카니 감독 작품 중 가장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영화 <싱 스트리트>!
오는 5월 관객들과 즐거운 만남을 꾀할 <싱 스트리트>는 지금까지 존 카니 감독이 보여준 작품들과 다르게 생동감 넘치는 풋풋한 감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전작 <원스><비긴 어게인>에서는 성인 남녀의 사랑과 이별, 꿈과 좌절, 그리고 슬픔과 아픔이 그려져 있다면, 이번 영화 <싱 스트리트>에서는 소년의 첫 사랑과 성장이 따뜻한 시선으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담은 이번 작품의 스토리는 보는 이들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우연히 방과 후 길에 서 있는 ‘라피나’(루시 보인턴)를 보고 완전히 반해버린 ‘코너’(페리다 월시-필로)는 갑자기 어디서 솟아난 것인지 모를 용기로 그녀의 앞으로 가서 말을 건다. 전학 온지도 얼마 안됐는데, 있지도 않은 자신의 밴드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제안한 것이다. 의외로 쉽게 그녀의 수락을 받아낸 ‘코너’는 그날로 밴드를 결성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생 첫 음악을 탄생시키게 된다. 이와 같이 오직 첫눈에 반한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밴드를 만드는 ‘코너’의 모습은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웃음이 절로 흘러나온다. 학창 시절 누구나 존재했던 좋아하는 남자, 혹은 여자를 위해 약간의 허세를 부리는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점차 ‘음악’으로 인해 가까워지는 ‘코너’와 ‘라피나’의 모습은 순수하고 꾸밈이 없어 더욱 사랑스럽게 보인다.
첫사랑뿐만 아니라 ‘코너’를 통해 그 때 꼭 겪어야만 했던 성장통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시절, 점차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극 중 인물들의 모습은 <싱 스트리트>를 보는 관객들에게 그 시절의 자신, 혹은 지금의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특별한 시간을 안겨주기도 한다. 실제 존 카니 감독의 과거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번 작품은 연기 경험이 별로 없는 풋풋한 신인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더욱 밝게 빛날 전망이다.
<원스> ‘Falling Slowly’, <비긴 어게인> ‘Lost Stars’를 뛰어넘을
‘싱 스트리트’ 밴드의 폭발적 OST를 기대하라!
타이틀 곡 ‘Drive it Like You Stole It’, 애덤 리바인이 부른 ‘Go Now’ 등
<싱 스트리트> 속 주옥 같은 플레이 리스트!
주인공들의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인상적이었던 <원스>의 ‘Falling Slowly’, 키이라 나이틀리와 세계적인 뮤지션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였던 <비긴 어게인>의 ‘Lost Stars’, 이 두 곡의 공통점은 영화와 어우러지는 ‘진한 감성’ 그리고 ‘긴 여운’에 있었다. 이렇듯 이전에는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선율 앞에 눈을 지그시 감게 되는 감성의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싱 스트리트>에서의 음악은 한 마디로 ‘폭발적인 에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치 주인공의 연령대가 10대로 바뀌면서 에너지까지 재충전된 것처럼 이번 OST는 모두 싱그러움과 강한 에너지 그리고 패기가 느껴진다.
특히 주인공 ‘코너’가 위험한 눈을 가진 소녀 ‘라피나’를 위해 만든 첫 음악 ‘The Riddle Of The Model’은 그녀를 향한 주인공의 뜨거운 마음이 느껴지는 듯한 가사에 록앤롤과 1980년대 브리티쉬 팝이 어우러진 선율로 귀에 쏙쏙 박힌다. 이 곡은, 극 중에서 ‘코너’가 ‘라피나’에게 멋져 보이기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하고 정말로 ‘라피나’를 모델로 한 촬영이 실현되는 곡이기도 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메인곡인 ‘Drive it Like You Stole It’은 인생과 행복에 대한 고민이 담긴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코너’의 음악을 통한 성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으로, 비슷한 연령대의 청춘들에게는 보내는 삶에 대한 응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Up’, ‘To Find You’, ‘Girls’, ‘Brown Shoes’와 같이 1980년대 인기 음악 스타일을 참고하여 만든 다양한 템포의 보석 같은 오리지널 스코어는 어린 관객들에게는 낯설면서도 신선한 음악으로 다가오고, 그 때 당시 청년이었던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회상하며 즐길 수 있어 ‘역시 존 카니’라는 탄성이 흘러나오게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비긴 어게인>에서 의외의 연기실력을 보여준 ‘마룬 5’의 애덤 리바인이 지원 사격으로 나섰는데, 그의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진 ‘Go Now’ 역시 ‘존 카니 신드롬’을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기대감 넘치는 OST로 가득한 <싱 스트리트>는 <원스><비긴 어게인>에 이어 무비차트는 물론 음원 차트까지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8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브리티쉬 팝이 다시 플레이 된다!
듀란듀란, 아-하, 제네시스, 더 클래쉬, 더 큐어, 더 잼까지
존 카니 감독의 선곡 센스가 돋보이는 명곡들을 확인하라!
전작 <원스><비긴 어게인>의 시대적 배경을 거슬러 올라가 1980년대의 모습을 담은 영화 <싱 스트리트>는 그 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시대를 재현해내는 데 큰 힘을 보태준 것은 바로 음악이다. 당시 인기 뮤지션인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더 큐어 등 브리티쉬 팝의 시초가 되었던 가수들의 노래가 끊이지 않고 등장,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때문이다. 실제 존 카니 감독은 1972년 출생으로, 80년대 브리티쉬 팝을 듣고 자라왔으며 그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들 삽입곡이 더욱 흥미로운 것은 적재적소, 기가 막히는 타이밍의 장면에 등장하는 가하면, 실질적으로 극 중 ‘코너’의 음악적 영감을 불어넣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라피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길가에서 ‘코너’가 부른 아-하의 ‘Take on me’는 관객들의 반가움을 사는 동시에, 어설프게 부르는 주인공의 모습이 더해져 더욱 흥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코너’의 가족이 TV 앞에 모여 함께 듀란듀란의 ‘Rio’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데, 이는 ‘싱 스트리트’ 밴드의 첫 번째 커버곡으로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형의 신랄한 비판을 듣고 ‘싱 스트리트’만의 음악을 찾는 데에 계기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 교칙에 어긋나는 갈색 신발을 빼앗기고 맨발로 걸어 다니는 ‘코너’의 모습과 함께 흘러나오는 더 클래쉬의 ‘I Fought The Law’ 속 가사들은 그의 상황과 너무나도 비교가 되어 웃게 되는 가하면, 앞으로 변화될 ‘코너’의 모습을 미리 암시하는 듯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외에도 모터헤드의 ‘Stay Clean’, 더 큐어의 ‘Inbetween Days’, 더 잼의 ‘Town Called Malice’ 등의 다채로운 팝들이 퍼레이드처럼 펼쳐져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한편, 존 카니 감독의 선곡 센스까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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