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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호주 여행을 기다리며

금동원(琴東媛) 2017. 12. 25. 00:35

오페라하우스



  베넬롱곶에 있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주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그것은 21세기를 향해 가는 문화적 모험이었다. 그러나 이 모험은 전례가 없어서 시공상의 어려움과 예측할 수 없는 공사비에 시달려야 했다.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일컫는 시드니에 건설된 건축물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오페라하우스는 그 탄생 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였다. 1955년 오스트레일리아는 시드니를 상징할 건축물을 건설하겠다면서 오페라하우스 건축을 위한 세계적인 공모전을 발표했다. 이에 32개국에서 232점이 응모했다.

  1957년 1월 29일 덴마크 건축가 외른 오베르그 우드손은 당선 소식을 들었는데 뜻밖의 일이었다. 그의 스케치는 1차 심사도 통과하지 못하고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그런데 심사위원인 세계적인 건축가 핀란드의 에로 사리넨은 제대로 된 작품이 없자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할 수 없다며 낙선된 작품들을 다시 검토했다. 이렇게 해서 쓰레기통에 버려진 우드손의 작품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우드손의 작품은 하늘과 땅과 바다 어디에서 보아도 완벽한 곡선을 그린다는 평을 받았는데 그는 이 아이디어를 부인이 잘라준 오렌지 조각에서 얻었다. 그는 오렌지 조각을 뚫어지게 바라보다 “바로 이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푸른 바다와 나무, 하늘 그리고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가 한 폭의 그림처럼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그의 당선에 반대자들도 많았다. 그의 작품이 ‘교접하는 흰 거북이들’이라거나 ‘공포에 질린 베일 쓴 수녀들’ 같다는 조롱이 쏟아졌다. 그의 설계를 단호히 반대한 어떤 사람은 우드손이 ‘저질 취향’을 갖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반대했다.

  우드손의 스케치는 건축물로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건축상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복잡한 오렌지 껍질 모양의 지붕 구조를 구현할 구조방식과 토대의 과중함이 문제였다. 그러나 우드손의 동향인 오베 아루프가 지붕 구조를 조립식으로 변형함으로써 누구도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았던 구조 문제를 해결했다. 그의 해법은 조개껍질(셸)의 각 부분을 하나의 구면(球面)에서 그대로 잘라내는 것이었다.

  근본적인 기하학적 문제가 해결되자 미리 제작한 리브에서 조개껍질들을 만들 수 있었다 조개껍질의 모든 부분은 현장에서 성형했다. 사전에 성형한 리브들을 케이블로 꿰어 압력을 가해서 아치를 만드는 식이었다. 완성된 아치는 부채꼴로 펴서 조개껍질의 각 면으로 만들었다.

  건설 기간과 공사비도 시빗거리였다. 원래 2년으로 예정되었던 건설기간이 16년으로 연장되었고 건축비용은 원래 350만 달러였지만 최종적으로 5700만 달러가 예상되었다. 공사비가 증가한 것은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지붕을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어서 현실적인 공사비용을 추정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결국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각계의 기부금과 오페라하우스 복권을 발행하여 추가 예산을 충당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초 공사비보다 15배가 추가되었음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964년 정부가 바뀐 후 새 정부는 우드손에게 실내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타협안을 제시하라고 했다. 우드손이 한마디로 이를 거부하자 건축주인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우드손을 건설에서 제외하고 세 명의 젊은 오스트레일리아 건축가 홀 · 토드 · 리틀모어사에게 작업을 맡겼던 것이다. 우드손은 시드니를 떠나면서 다시는 자신이 설계한 오페라하우스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공사는 엄청난 파문으로 일그러졌지만 우드손이 당선 소식을 들은 날부터 16년이 흐른 후 서로 다른 높이의 하얀 조개껍질 열 개(가장 높은 것은 68미터)가 시드니 하늘에 솟아올랐다. 지붕은 무게가 15만 8000톤이고 곰팡이가 슬지 않아 닦을 필요가 없는 스웨덴 타일 100만여 개로 덮여 있다.



스웨덴 타일로 뒤덮인 오페라하우스의 조개껍질 모양 지붕




  조개껍질 지붕 아래에는 2679석을 갖춘 콘서트홀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기계식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1973년 10월 20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거행되어 더욱 명성을 높였다. 그러나 우드손은 자신이 공언한 대로 준공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여왕은 이렇게 말했다.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도 논란이 무척 많았지만 피라미드는 지금까지 4000여 년 동안이나 세계의 경이로 남아 있습니다. 나는 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도 그러하리라고 믿습니다.”



오페라하스의 콘서트홀



  엄밀한 의미에서 문화센터라는 이름이 더 적합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파라마타강으로 튀어나온 베넬롱곶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건축물은 1만 8000평방미터 대지 위에 세워졌고 4만 5000평방미터의 화강암 포장도로로 둘러싸여 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시드니가 왜 세계 3대 미항인지를 조용하게 그러나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이 건축물은 정면부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오페라하우스 광장에 도달하려면 100미터나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창문과 지붕이 벽의 기능을 떠맡고 있는데 지붕을 의미하는 투구들은 여러 층의 거대한 토대 위에 놓였고 토대 안에는 여러 개의 공연장과 부속시설이 들어서 있다.



계단의 직선과 지붕의 곡선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페라하우스는 준공 후에도 구설이 끝이지 않았다. 우드손이 퇴출된 뒤 새로 만든 계획안의 기조는 겉모습은 당초 계획대로 하되 내부는 우드손의 계획을 철저하게 변경하여 예산을 절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콘서트홀은 오페라홀이, 오페라홀은 콘서트홀이 되었고 연극무대는 영화관이 되었다.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우드손의 계획을 줄이고 생략하고 단순하게 만든 것인데 방문객과 오페라하우스 출연자들은 한결같이 장소의 협소함, 너무 높은 계단, 너무 작은 홀, 형편없는 음향시설 등을 불평했다. 특히 이 건축물은 당초 오페라하우스가 목표였으나 오페라하우스에 걸맞은 적정시설을 갖추지 못해, 록콘서트 · 영화상영 · 집회와 실내악연주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고전 오페라를 올리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래서 근래 우드손의 원래 설계대로 오페라하우스의 내부 건축을 되살리자는 목소리가 높다.



오페라하우스 내부 구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준공된 지 35년도 채 지나지 않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물론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의 후보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으며 오스트레일리아대륙 전체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소금기가 있는 해풍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보수를 받아야 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명분으로 기와 8500개를 교체했는데 이 수리 작업에도 당초 예상된 공사비를 훨씬 초과한 65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참고로 우드손은 준공 20주년 기념식에 초대되었을 때도 참석하지 않았다.


  ○글: 이종호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페르피냥 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Dr. Ing.)와 '카오스 이론에 의한 유체이동 연구'로 과학국가박사(Dr. d'Etat es Science) 학위를 취득했다. 〈과학기술처〉의 해외유치과학자로 귀국하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에서 태양에너지 발전 및 상변화 에너지 저장 등을 연구했으며 유학시절 프랑스 문부성이 수여하는 우수논문 제출상을 비롯해 과학기술처장관상, 태양에너지학회상,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받았다



  출처:세계불가사의 여행 』| 저자현암사 편집부 |                    

인간의 열정이 남긴 불멸의 흔적을 따라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여행을 떠난다! 필론이 선택한 세계 7대 불가사의부터 최근 선정된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그리고 그 후보 유적을 따라 추적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 산재해 있는 역사유적을 생생하게 체험해보자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볼거리



   오스트레일리아의 세계 문화 유산

   왕립 전시관과 칼튼 가든(Royal Exhibition Building and Carlton Gardens, 2004)

  1880년대 국제 박람회를 치르기 위해 조성되었다. 멜버른에 위치하며, 현재는 산업 궁전의 홀인 왕립 전시관과 칼튼 가든을 볼 수 있다.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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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m 


      




왕립 전시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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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m 

      





  칼튼 가든 위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 2007)

  돛을 형상화한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의 상징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에 하나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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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m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위치


   ○오스트레일리아의 세계 자연 유산

   *오스트레일리아 포유류 화석 보존지구[Australian Fossil Mammal Sites(Riversleigh / Naracoorte), 1994]

리버즐리와 나라쿠트 지역은 세계 10대 화석 유원지 중 하나로 오스트레일리아 식물의 진화 단계를 보여 준다. 아름다운 동굴과 선사 이전의 동물을 탐험할 수 있다.

  *프레이저 섬(Fraser Island, 1992)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은 이곳을 낙원이라 불렀지만, 유럽인은 제임스 프라이저 선장 부부의 이름을 따 프레이저 섬이라고 이름 지었다. 세계에서 가장 크며, 100% 모래로 이루어졌지만 아열대 식물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는 곳이다. 240여 종의 야생 조류와 들개, 뱀, 주머니쥐, 거북이, 박쥐 등이 서식하며, 카우리 소나무, 후프 소나무, 캘리포니아산 삼나무 등이 많다. 이 섬의 사파리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도시는 크게 하비 베이, 레인보우 비치, 누사, 브리즈번, 골드코스트다.


프레이저 아일랜드(Fraser Island)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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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km 
       
프레이저 섬 위치
  *중동부 열대우림지대(Gondwana Rainforests of Australia, 1986)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중동부 열대우림지역은 오스트레일리아 본토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마운트 워닝,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높은 엘런 버러 폭포, 야생 동물로 가득한 배링턴 톱스와 50개가 넘는 국립공원을 모두 포함한 지역이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1981)

  달에서도 보이는 산호섬으로 면적이 20만 7,000km2에 달한다.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영국 BBC 방송에서 죽기 전에 가고 싶은 곳 중에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타 지역의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조차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가 봐야 할 오스트레일리아의 보석’으로 부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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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km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위치
*블루 마운틴 산악 지역(Greater Blue Mountains Area, 2000)

  유칼리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 사이로 햇빛이 통과하면서 푸른빛을 반사하는 신비스러운 산! 세 자매봉으로 알려진 에코 포인트에서 탁트인 블루 마운틴을 볼 수 있으며, 블루 마운틴 산악 지역 내에는 가파른 계곡과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가파른 지역 열차인 석탄 궤도 열차도 놓치지 말자. 블루 마운틴은 시드니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다.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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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m 

      




블루 마운틴 위치
                *맥도널드 섬(Heard and McDonald Islands, 1997)

  남극 주변에서 유일하게 화산 활동이 진행 중인 곳이다. 원시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고, 많은 수의 바다표범(seal)과 바다새가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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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m 

      




맥도널드 섬 위치
   *로드하우 섬(Lord Howe Island Group, 1982)

  천혜의 아름다움과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 자전거를 이용해 섬을 돌아보며, 희귀한 조류와 해양 생물, 산호초로 둘러싸인 섬을 만끽할 수 있다. 스노클링과 트래킹, 산호초 탐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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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m 

      




  로드하우 섬 위치
 *맥쿼리 섬(Macquarie Island, 1997)

  6.5km 깊이의 바다에서 나타나는 맨틀이 해수면 위로 나타나는 신기한 곳! 그러나 지질학적으로 우수한 것을 빼면, 일 년 중에 305일 동안 비가 내리고, 편서풍의 영향으로 일 년에 3일 정도만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라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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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m 

      




  맥쿼리 섬 위치
  *푸눌루루 국립공원(Purnululu National Park, 2003)

  푸눌루루 국립공원은 벙글벙글 레인지(Bungle Bungle Range)가 가장 유명하다. 벙글벙글 레인지는 사암과 역암이 오랜 세월 풍화 작용을 통해 만든 벌집 모양의 바위산으로 항공 사진으로 보는 것이 매우 멋지다.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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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m 

      




  푸눌루루 국립공원 위치
  *샤크 베이(Shark Bay, Western Australia, 1991)

  이곳에서 상어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여 샤크 베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이곳엔 멸종 위기에 처한 5종류의 포유류가 생활하고 있으며, 샤크 베이 쥐 등의 설치류와 가마우지 · 물수리 등의 조류가 분포해 있다. 바다 밑에는 세계 최대의 해조 숲이 있으며, 현재는 고래잡이와 진주조개 채취 기지로 쓰인다.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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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m 

      




  샤크 베이 위치
  *퀸즐랜드 열대습윤 지역(Wet Tropics of Queensland, 1988)

  빽빽하게 우거진 삼림 지역으로 열대식물의 보고다. 나무 800종, 대형 식물 1,160종 등이 자라고 있으며, 유대류 · 파충류 · 조류 등의 동물들도 다양하게 서식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세계 문화 & 자연 유산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 1981)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국립공원이며, 세계에서도 3번째로 규모가 크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보호 구역, 앨리게이터 강 야생 동물 보호구가 국립공원에 편입되어 있다. 1981년과 1987년, 1992년 3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공원 안에 있는 구릉지대는 열대우림의 밀림이나 사바나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멸의 위기에서 벗어난 많은 희귀종 · 고유종의 동물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 원주민의 유적들도 많이 남아 있다.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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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km 

      




  카카두 국립공원 위치
   *태즈메이니아 야생 지대(Tasmanian Wilderness, 1982)

  4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치와 미지의 자연 생태계가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다. 3만 1000년~1만 2000년 사이의 인류 흔적이 발굴된 곳이고, 저즈 · 발라와인 동굴에 1만 년 전에 그려진 스텐실 기법의 바위 그림이 유명하다. 이 외에도 왈라비의 뼈로 만든 골각기인 화살촉 · 톱 · 칼과 소뼈로 만든 카누의 조각도 발굴되었다.


  *울루루 카타추타 국립공원(Uluru - Kata Tjuta National Park, 1987)

  ‘세상의 중심’, 혹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붉은 심장’이라고도 하는 울루루는 사막 한가운데 있는 세계 최대의 단일 암석이다. 과거에는 원주민 부족의 주술사(呪術師)만이 올라갈 수 있었던 애버리진의 성지였다. 바위는 7가지의 모습을 지니는데, 짙붉은 갈색이 유명하다. 바위 표면에는 캥거루나 에뮤의 발자국, 식물, 인간의 모습 등이 그려져 있으며, 원주민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 센터가 있다.


  *윌랜드라 호수 지역(Willandra Lakes Region, 1981)

4만 년 전부터 인류가 살던 곳이며, 인류 진화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는 곳이다. 1968년 가장 오래된 인골과 석기류가 발견되면서 유명해졌다. 2만 4천 년 전 신생대에는 호수였으나, 1만 5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오세아니아 대륙의 온난화가 시작되면서 호수 주변이 건조해져 지금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만의 동물

캥거루 · 왈라비

캥거루는 그 종류가 다양한데, 캥거루, 왈라루, 왈라비가 대표 선수다. 그중에서도 몸집이 작은 왈라비는 유난히도 겁이 많다.

캥거루와 왈라비


   *코알라

  에너지 효율을 위해 20시간이나 자는 잠탱이 코알라는 물도 마시지 않고 오로지 유칼리 나뭇잎만 먹는 편식 대장이다.


코알라


   *에뮤

  타조 같기도 한 모습을 하고 있는 에뮤는 날지 못하는 새다.


에뮤


 *페어리 팽귄

  20~30cm의 단신! 전설에 나오는 요정만큼 작아서 페어리(요정) 펭귄이라 불린다.


  페어리 팽귄


  *딩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야생 들개. 거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환경에 적응해 공격적 성향이 강하다.


  딩고


  *웜뱃

  100cm 미니곰 같은 웜벳! 귀여운 외모만큼이나 성격이 온순하고 상냥하다.


웜백


  *오리너구리

  현생 포유류 중에 가장 원시적인 동물로, 젖을 먹여 키우는 개성 만점의 포유류다.


  오리너구리



  ○오스트레일리아의 레포츠

  자연을 직접 피부로 느끼며 다양한 레포츠 활동이 가능한 곳이 바로 오스트레일리아다.

  *세일링, 크루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단연 돋보이는 세일링과 크루즈! 바람을 맞으며, 투명한 바다를 경험해 보자. 케언스, 에얼리 비치 추천


세일링, 크루즈


               
   *번지점프

  남태평양 팬타코트 섬에서 성년식으로 진행되던 번지점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즐기는 스릴 만점의 레포츠다. 케언스에서 즐길 수 있다.

  *스카이다이빙

  각 지역마다 준비되어 있으니, 어디라도 좋다. 뛰어내릴 때 바라보는 풍경은 정신을 잃을 만큼 아름답다. 절대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 보자. 케언스, 하비 베이,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바이런 베이, 시드니 추천!

  *레프팅

  케언스의 털리 강, 바론 강에서 체험할 수 있다. 털리 강이 스릴 있는 코스


래프팅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하늘빛을 닮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바다를 유유히 헤엄쳐 보자. 어디라도 좋지만 넓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케언스와 에얼리 비치가 최적이다.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부시 워킹, 트래킹

 간단한 등산 정도로 이해하자,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염되지 않은 숲을 경험하는 가장 쉬운 방법! 케언스 추천


  부시 워킹, 트래킹


   *애버리진 문화체험(부메랑 던지기, 디저리두 연주)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문화적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애버리진의 대표적인 고유 악기 디저리두 연주와 부메랑 던지기를 체험해 보자. 케언스 추천


에버리진 문화체험                    



  ○오스트레일리아의 건축 및 조경

   *오페라 하우스

  파란 바다 위 바람이 가득 찬 돛대를 활짝 펴고 있는 형상이다. 대표적인 오스트레일리아의 상징

  *하버 브리지

  낡은 옷걸이(Old Coathanger)라는 별명을 지닌 시드니를 상징하는 다리다.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보면 금상첨화

  *사우스뱅크

  1988년 국제 엑스포 행사장을 재구성한 공원의 일종으로 정원도 멋지지만 인공 해변과 꽃으로 된 아치 터널이 더 유명하다.

  *라군(Lagoon) 수영장

  바다와 만나는 아름다운 수영장!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케언스 시청에서 전략적으로 설립했다. 야외 수영장인 이곳엔 언제나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출처:ENJOY 오스트렐리아』 | 저자정태관 외 |               

  세련됨이 묻어나는 도시 속의 여유로움, 거친 자연을 한껏 품에 안는 아웃백 체험,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즐기는 흥미진진한 액티비티, 죽기 전에 느껴야 할 호주의 매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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