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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나의 작은 시인에게 (2018)

금동원(琴東媛) 2019. 3. 23. 00:34

 

 

나의 작은 시인에게 (2018)-The Kindergarten Teacher

감독) 사라 콜란겔로                             

주연) 매기 질렌할, 파커 세박                    

 

  “문득 시가 떠오르면 넌 시를 읊고, 난 받아 적는 거야”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리사’는 따분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시를 통해 예술적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하지만 재능이 따라주지 않는다. 우연히 자신의 학생 다섯 살 ‘지미’가 시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아이의 시를 자신의 시수업에서 발표하게 된다.

 

  유치원 선생님으로 근무 중인 리자는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 어느 날, 자신의 유치원에 한 소년이 시에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것을 발견한다. 어떻게든 재능을 살리고 싶은 리자는 소년에게 무리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캐릭터 포스터 [사진 = 엣나인필름 제공]

 


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 다섯 살 천재시인과 시를 사랑한 선생님 캐릭터 포스터 공개

 

  김상훈 기자/승인 2019.03.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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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 코랑겔로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가 매기 질렌할의 연기 변신과 신예배우 파커 세박의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작은 시인에게"는 평범한 유치원 교사 ‘리사’가 다섯 살 천재시인 ‘지미’의 시를 훔치면서 잔잔했던 일상과 마음까지 흔들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고 있다. 일찌감치 선댄스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것은 물론, 세계적인 배우 매기 질렌할이 배우 경력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극찬이 끊이지 않으며 기대를 모은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에는 다섯 살 천재 시인 ‘지미’와 시를 사랑한 유치원 교사 ‘리사’의 모습이 담겨 한 편의 시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무대에 올라 마이크 앞에 선 ‘지미’의 모습과 함께 “매 순간마다 시가 떠올라요”라는 지미의 대사가 더해져 작은 시인 지미가 선보일 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또 다른 포스터에는 시가 적힌 메모지를 바라보는 리사의 모습과 함께 “너의 시를 들려줘”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현실의 공허함을 예술에 의지하려고 하는 ‘리사’가 얼마만큼 시를 동경하고 갈망하는 지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수면의 과학>의 주인공이자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시 수업을 통해 ‘리사’와 얽히게 되는 문학강사 ‘사이먼’ 역을, <알리타: 배틀 엔젤> <버드 박스> 등에 출연한 가장 핫한 신예 로사 살라자르가 ‘지미’의 시를 기록하는 배우지망생 베이비시터 ‘베카’로, <스파이더맨: 홈 커밍>,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 영화, TV, 연극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배우 마이클 체너스가 언제나 ‘리사’를 믿고 응원해주는 자상한 남편 ‘그랜트’로 열연을 펼치는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호흡을 맞췄다.

  두 주인공의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는 <나의 작은 시인에게>는 오는 4월 4일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출처 : 뉴스페이퍼(http://www.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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